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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서울특별시, 제12회 치매 극복의 날 행사 개최

입력 2019-09-26 17:45
신문게재 2019-09-27 15면

치매행사
누구나 건강했던 청춘이 있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마음대로 되지 않는 두뇌. 치매는 전염병도 아니고 뇌 질환이다.



치매는 노인 인구 10명 중 1명에 해당한다. 환자 수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며 5년 후인 2024년에는 치매 환자 100만 시대를 예상한다고 치매안심센터 관계자가 밝혔다.

치매 없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유엔총회에서 1995년 9월 21일을 치매 극복의 날로 정했다.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치매 극복의 날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 제 12회를 맞이했다.

서울특별시는 지난 16일 서울특별시 광역치매 센터와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해 제12회 치매 극복의 날 행사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치매센터 관계자와 보건복지부 관계자, 치매 관련 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치매 극복의 날 행사는 1부, 2부, 3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에서는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으로 식전 공연과 국민 의례, 인사말, 치매 유공자 표창, 치매 극복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있었다. 2부에서는 시민참여 사업사례발표로 극복 수기 대상작 수상작 낭독과 우수 기억 친구 리더 대상작 사례발표, 우수 자원봉사단체 대상 우수단체 사례발표, 기억 친구 리더 UCC 공모전 1등 수상자 수상작 발표회가 있었다.

서울시청 본관 1층에서는 지난 23일까지 광역치매안심센터와 25개 치매안심센터가 참여하는 치매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서울시 치매안심센터를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과 버스에 치매 홍보문인 ‘치매안심센터 GO! 치매 걱정 STOP! 치매안심센터가 답입니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캠페인을 벌인다고 치매안심센터 관계자가 밝혔다.

3부에서는 치매안심센터 우수사업사례발표로 서울 강동구 치매안심센터 김선주 사회복지사 외 8개소 치매안심센터의 사례발표를 끝으로 이날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화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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