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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뜻', 태극기 다는 방법은? "은근히 헷갈리네"

입력 2019-10-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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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뜻'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오는 3일, 개천절을 앞둔 가운데 '개천절 뜻'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개천절은 서기전 2333년(戊辰年), 즉 단군기원 원년 음력 10월 3일에 국조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뜻으로 제정되었다.

 

개천절은 ‘개천(開天)’의 본래의 뜻을 엄밀히 따질 때 단군조선의 건국일을 뜻한다기보다, 이 보다 124년을 소급하여 천신(天神)인 환인(桓因)의 뜻을 받아 환웅(桓雄)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태백산(백두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신시(神市)를 열어 홍익인간(弘益人間)·이화세계(理化世界)의 대업을 시작한 날인 상원 갑자년(上元甲子年: 서기전 2457년) 음력 10월 3일을 뜻한다고 보는 것이 더욱 타당성이 있다.
 

따라서 개천절은 민족국가의 건국을 경축하는 국가적 경축일인 동시에, 문화민족으로서의 새로운 탄생을 경축하며 하늘에 감사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적 명절이라 할 수 있다.

 

한편 개천절에 태극기를 게양할 때는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달아야 한다.

 

김용준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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