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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선발이냐 3선발이냐…타격 훈련선 홈런 두방 '쾌조의 컨디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등판날자 ‘철저 함구’

입력 2019-10-03 11:33   수정 2019-10-0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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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뷸러의 1치전 선발 등판이 공삭 결정된 가운데 류현진이 워싱턴과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몇 차전에 선발 등판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선발 등판 순위를 여전히 공개하지 않고 있어 화제다.

1차전 선발은 ‘젊은 피’ 워커 뷸러로 낙점했지만, 여전히 류현진과 커쇼 중 누굴 2차전에 내보낼 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팀 내부적으로는 이미 선발 등판 순서가 정해져 있으나 당사자인 류현진조차도 “몰라요”라며 대답을 회피할 정도로 안개 속이다.



로버츠 감독은 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디비전시리즈 공식 기자회견에서 “1차전 선발은 워커 뷸러가 나선다”고 공식 확인했다. 다저스는 3일 워싱턴과 홈에서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갖는다.



로버츠 감독은 이어 “2, 3차전 선발 투수는 (오늘)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류현진과 클레이턴 커쇼 중 한 명이 2차전, 또 다른 한 명이 3차전 원정 경기에 등판할 것”이라고만 했다.

그러면서 “선발 등판 일정은 해당 선수들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홈과 원정 경기 성적 등 다양한 지표 등을 감안해 선발 등판 차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류현진과 커쇼, 뷸러 모두 1차전에 등판할 수 있는 좋은 선수들이지만, 뷸러의 몸 상태가 좋다는 점이 고려되었다”고 설명했다. 1차전 투수가 5차전에서도 출전해야 하는데, 뷸러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2, 3차전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와 관련해 로버츠 감독은 “워싱턴도 2, 3차전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않은데 굳이 우리 선발 투수를 공개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1치전 선발을 후배에게 내준 류현진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표정은 밝았지만 큰 경기를 앞둔 탓인지 선발 등판 여부 등에 관한 질문을 외면했다.

류현진은 워싱턴 내셔널스와 선발 등판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저 열심히 해야 할 뿐”이라고 특유의 쿨 한 대답을 내놓았다. 하지만 몇 차전 선발인지에 관한 질문에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다 이내 자리를 떴다.

류현진은 이날 클레이턴 커쇼, 워커 뷸러, 리치 힐 등 선발진들과 함께 타격 훈련을 했는데 전반적으로 몸 상태는 좋아 보였다고 현진 언론들은 보도했다.

30개 가량의 배팅볼 가운데 2개를 좌월 홈런으로 연결할 만큼 쾌조의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특히 두 번째 홈런은 외야 상단에 꽂힐 만큼 큰 타구라, 커쇼가 크게 입을 벌리며 놀란 표정을 짓는 등 유쾌한 분위기였다.

훈련 종료 후 기자들이 재차 불펜 투구 일정 등을 묻자 류현진은 여전히 “몰라요. 몰라”라며 급히 라커 룸으로 들어갔다.

김민준 기자 sport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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