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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포스코, 9분기 연속 영업익 1조원 넘는다”

입력 2019-10-10 12:30

빨간불 켜진 포스코
경북 포항시에 있는 포스코 본사(사진=연합뉴스)
NH투자증권은 10일 포스코가 9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포스코 매출액을 16조5387억원, 영업이익을 1조164억원으로 추정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3분기부터 9분기째 연결 재무제표 기준 포스코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은 것 같다”며 “포스코에너지를 비롯한 연결 부문 이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견고한 실적에 비해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 수준으로 내렸다”며 “시가배당수익률은 4.6%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무역 분쟁과 철강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렸다”며 “경기가 살아나는 신호가 나올 때까지는 배당매력이 주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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