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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바이오틱스’로 장내 유익균 잘 키우는 게 장 건강 지키는 새로운 비결

입력 2019-10-11 15:36

1011 프리바이오틱스 브릿지경제

 

최근 장 건강을 위한 히트 아이템은 프리바이오틱스다. 보다 효율적으로 장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어떤 유산균이 더 좋은지를 따지기보다 장내 환경을 개선시켜주는 프리바이오틱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산균의 영양분을 공급해줘 유산균의 증식을 돕는다. 유산균이 건강하게 생존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면 단 1마리의 유산균이 하루에 2천 5백억 마리까지 증식할 수 있다. 

따라서 위산과 담즙 등으로 증발하는 유산균을 장내에 안전하게 정착시키려면 양보다 질, 튼튼한 유산균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프리바이오틱스 섭취시 주의해야 할 점은 충분한 양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극히 미량 첨가된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없으며, 식약처에서는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을 억제하기 위해서 순수 프리바이오틱스를 최소 3g 이상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다만, 과다한 섭취는 설사 등을 유발 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일상적으로 식생활 중에 섭취하는 다양한 먹거리에도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이 존재한다. 하지만 실제로 필요양만큼 섭취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김승민 기자 mi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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