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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 관람객 줄었으나 아시아 소외지역 영화발굴 성과

'윤희에게' 상영 끝으로 열흘 대장전 마무리
‘올해 배우상’에 김준형, 문혜인 수상

입력 2019-10-12 19:21   수정 2019-10-12 19:21

부산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에 빛나는 김준형-문...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포토월 행사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김준형(왼쪽)과 문혜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흘간 대장정을 마치고 12일 폐막했다.



이날 오후 6시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배우 태인호와 이유영의 사회로 열린 폐막식에서는 폐막 레드카펫 행사와 함께 뉴 커런츠상 등 각 부문 시상이 이뤄졌다.



이어 폐막작인 엄마의 첫 사랑을 찾아 떠나는 감성 모녀의 여행기 ‘윤희에게’(감독 임대형) 상영을 마지막으로 내년 대회를 기약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용관 BIFF 이사장은 이날 영화제를 결산하는 기자회견에서 “베트남, 파키스탄 등 세계 영화 무대에서 소외된 지역의 재능 있는 감독과 작품을 발굴한 것이 올해 대회의 가장 큰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아시아 영화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상’은 베트남 짠 탱 휘 감독이 매가폰을 잡은 ‘룸’(Rom)과 이라크 모하나드 하이얄 감독이 만든 ‘하이파 거리’(Haifa Street)이 수상했다.

작고한 김지석 BIFF 수석프로그래머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지석상’은 파키스탄 사마드 술탄 쿠사트 감독의 ‘인생의 곡예’(Circus of Life), 인도 프라디프 쿠르바 감독의 ‘낯선 가족’(Market)이 공동 수상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결산 기자회견<YONHAP NO-1780>
12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부산영상산업센터에서 차승재 아시아필름마켓 공동운영위원장(왼쪽부터), 이용관 영화제 이사장, 전양준 집행위원장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결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000만 원의 특별상금이 주어지는 ‘비프메세나상’은 한국의 김정근 감독이 연출한 ‘언더그라운드’와 중국 후어 닝 감독의 ‘누들 키드’가 수상했다. ‘선재상’은 한국의 진성문 감독이 연출한 ‘안부’, 이란 사이드 케샤바르 감독이 만든 ‘용의 꼬리’가 수상했다. ‘올해 배우상’에는 ‘에듀케이션’에서 열연한 김준형, 문혜인이 함께 선정됐다.

이번 영화제 기간 열흘 동안 부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모두 18만 91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관람객 수 19만 5081명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이다. 다만, 아시아필름마켓에는 56개국 983개 업체에서 2188명이 참가해 지난해 보다 22% 증가했다.

관객 수가 작년보다 감소한 것과 관련해 이 이사장은 “영화관이 너무 분산된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하고 “내년에는 안정된 재정 확보를 위해 부산시, 문화관광체육부, 국회 등과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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