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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세스 보잉 부사장 " 737 맥스 4분기안에 운항 재개할 것… 고객사 보상도 추진 중"

입력 2019-10-14 16:19   수정 2019-10-14 17:53
신문게재 2019-10-15 22면

보잉상용기 마케팅 부사장 (1)
랜디 틴세스 보잉상용기 마케팅 부사장이 14일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보잉)

 

랜디 틴세스 보잉상용기 마케팅 부사장이 두 차례 추락사고 이후에 운항을 전면 중단한 차세대 신기종인 보잉 ‘737 맥스 8’을 4분기 내에 다시 운항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틴세스 부사장은 1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항공시장 전망 간담회에서 “‘737 맥스 8’ 운항을 이번 분기(4분기)에 재개할 것”이라며 “최고 결정권자는 전 세계 항공 규제 당국이기 때문에 이들과 긴밀히 협업해 ‘737 맥스 8’ 기종의 안전한 운항 재개를 최우선 순위에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연방항공청(FAA) 등은 ‘737 맥스 8’의 추락 원인을 새로 도입한 엠케스(MCAS)라는 소프트웨어의 작동결함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틴세스 부사장은 “현재 보잉은 ‘737 맥스 8’ 기종에 다시 탑재할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서 인증을 받고 있다”며 “엠케스(MCAS) 변경에 따라 하드웨어의 변화도 있을 것이고, 기종과 관련한 새로운 훈련 교재도 만들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조종사의 업무 부하가 최대한 완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절차를 수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보잉의 차세대 기종인 ‘737 맥스 8’ 2대가 5개월 간격으로 인도네시아와 에티오피아에서 추락해 탑승자 346명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해 ‘737 맥스 8’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틴세스 부사장은 ‘737 맥스 8’ 사고와 운항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과 고객사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그는 “두 차례 사고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 죄송한 마음뿐”이라면서 “737 맥스 8 운항 중단으로 고객사에 공급 지연과 차질을 빚은 것과 고객사가 여객 수송에 차질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도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틴세스 부사장은 737 맥스 8 운항 중단과 관련해 “고객 항공사별로 정비 서비스 제공 등 손실 보전을 여러가지 형태로 다양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항공사에 대한 보상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737 맥스 8의 운항 중단으로 국내 항공사도 타격을 입었다. 이스타항공은 국적사 중 가장 먼저 737 맥스 8 2대를 도입했으나 운항 중단 결정으로 10개월째 주기장에 있다. 또 국내 항공사들은 2027년까지 737 맥스 8 기종을 총 114대 들여올 계획이었으나 항공 사고로 도입에 차질을 빚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틴세스 부사장은 한편 “지난 10년 간 동북아 지역의 LCC 수는 3배, 승객수송력은 6배 증가했다”며 LCC들이 동북아 지역의 항공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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