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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CJ컵 @ 나인브릿지 출전 게리 우드랜드, “장타자에게 유리한 코스 바람이 변수”

PGA 투어 더 CJ컵 @ 나인브릿지 출전…지난 해 2위 아쉬움 달래며 우승 도전

입력 2019-10-15 16:13   수정 2019-10-15 16:13

개리 우드랜드 인터뷰-4137 사본
올 PGA 투어 US오픈에서 우승한 게리 우들랜드(미국).(사진=JNA골프)

 

“코스 전장이 길어 장타자에게 굉장히 유리하다. 하지만 바람이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

15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2019-2020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 나인브릿지(총 상금 975만 달러) 개막 이틀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게리 우들랜드(미국)가 코스 공략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우들랜드는 “2017년 창설된 대회에서 저스틴 토머스(미국), 지난해 브룩스 켑카(미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 모두 PGA 투어에서도 내로라하는 장타자들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들랜드 역시 장타자에 속한다. 2018-2019 시즌 PGA 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308.2야드로 13위에 올랐다. 따라서 언제든 이 코스에서 우승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들랜드는 브룩스 켑카(미국)에 4타 뒤져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 US 오픈에서는 켑카를 3타 차 2위로 밀어내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켑카의 US오픈 3연패를 저지했다.



우들랜드는 “다시 제주도를 찾게 돼 기쁘다”며 “작년에 좋은 경기를 했던 좋은 기억이 있어서 올해도 기대감이 크다”고 설욕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는 설욕의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이어 그는 “이 코스는 날씨에 따라 난도 차이가 크게 난다”며 “작년 최종 라운드에서는 바람이 불지 않아 선수들이 타수를 많이 줄였는데 올해도 바람이 없다면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우드랜드는 568야드 파 5인 마지막 18번 홀에 대해서는 “티 샷에 대한 위험을 감수해야 하지만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홀이다”며 “맞바람이 불면 레이 업을 해야 하는데 코스 공략을 잘한다면 이글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선수 입장에서 흥미로운 홀이다”고 평가했다.

작년 대회 마지막 날은 바람이 불지 않아 우들랜드는 9언더파 63타를 치며 2위를 차지했고, 라이언 파머(미국)는 10언더파 62타를 쳐 코스레코드를 기록했다. 이들 외에도 아담 스콧(호주)는 9언더파, 아담 헤드윈(캐나다)는 8언더파를 쳤다.

우드랜드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5주 동안 가족들과 함께 꿀 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고 한다. 이 기간 동안 그는 “US오픈 우승 이후인 8월에 쌍둥이 딸을 얻었는데 투어 일정 때문에 함께 하지 못했다”면서 “2살 아들도 있어서 집에 있으면 정신이 없었다”고 일상을 소개했다.

그는 “5주 동안 쉰 것은 정말 처음 이었다”며 “US오픈 우승도 제게 개인적으로 큰 의미지만 아이들을 낳고 키워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만큼 의미 있는 일도 없는 것 같다”고 아빠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 우드랜드는 “US오픈이 전환점이라 생각 한다”면서 “샷은 물론이고 경기력을 더욱 발전 시켜 나가야 한다. 그리고 항상 우승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초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출전으로 이번 시즌을 시작한 우들랜드는 이번 대회에 이어 24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조조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미국으로 돌아간다,

서귀포=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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