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평양 원정' 축구 경기, 이틀만에 중계

입력 2019-10-16 18:01

슛 시도하는 황희찬<YONHAP NO-5464>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북한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경기는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에서 온국민의 관심사였던 북한과의 월드컵 예선 축구경기가 이틀 만에 중계된다.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공영방송 KBS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축구 2차 예선 ‘평양 원정’ 경기 영상을 북한 측에서 넘겨받는 것을 전제로, 오는 17일 오후 5시에 방송하기로 했다.

KBS 측은 영상을 받는 대로 영상 상태와 분량 등을 확인한 후 방송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치러진 남북한 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축구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경기는 생중계와 관중, 취재진이 없는 이례적 상황에서 0대 0 무승부로 끝났다.

KBS는 공동주관방송사인 지상파 3사를 대표해 경기 직전까지 중계 가능 여부를 놓고 막판 조율에 주력했으나 성사하지 못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