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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서울서 7000가구 신규 분양…잠자던 청약통장 쏟아질까

입력 2019-10-18 08:36   수정 2019-10-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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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서울 주요 분양 단지

서울 분양시장은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예고 이후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8월 이후 분양된 단지들이 대부분 세 자릿수 경쟁률를 기록하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해 남은 4분기에도 7000여 가구가 신규 공급되며 분양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분기 중 서울에는 총 7011가구의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는 작년 동기(1838가구) 대비 약 3.8배 많은 수준이다. 월별로는 11월이 2656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10월 2292가구, 12월 2063가구 순으로 예정돼 있다.



권역별 주요 분양예정 물량은 호반건설이 지난 5월 이후 분양이 끊겼던 위례신도시에서 ‘호반써밋 송파 Ⅰ’(689가구), ‘호반써밋 송파 Ⅱ’(700가구)를 분양한다. 위례신도시 송파권역으로는 4월 이후 6개월 만이다.

롯데건설도 강남권에서 2개 단지를 분양한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해서 총 596가구 가운데 135가구, 강남구 대치동 대치2지구 재건축을 통해 273가구 중 31가구를 11월경 분양한다.



재개발 정비사업 일반분양도 이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강동구 성내동 천호·성내3구역에서 ‘힐스테이트 천호역’을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내 신길3구역에 짓는 ‘신길 더샵 프레스티지’를, 태영건설은 용산구 효창동 효창6구역에 짓는 ‘효창 파크뷰 데시앙’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외에 현대건설은 2016년 이후 3년여간 새 아파트 분양소식이 없던 종로구에서 ‘힐스테이트 창경궁’을 분양할 예정이다. 한신공영은 강북구 미아동에 짓는 꿈의숲 한신더휴를 분양한다.

업계에서는 올 연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 청약 열기가 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수억원 이상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강남권 아파트의 경우 평균 당첨 가점이 70점울 웃돌고 세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열기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달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가 연이어 높은 경쟁률 속에 마감되고 있다. 지난 8일 전용 59㎡로만 구성된 서울 강서구 방화동 ‘마곡센트레빌’ 아파트 청약 결과, 일반분양 27가구 모집에 총 2770명이 몰려 평균 10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C 1가구 모집에는 304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지난 1일 청약을 마감한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4차 재건축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 역시 평균 청약 경쟁률은 65.04대 1로 마감했다. 138가구에 총 8975명이 몰렸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하반기 분양계획이던 둔촌주공 같은 정비사업 단지들은 내년 초까지 분양일정을 잡을 수 있게 돼 연말까지 지나치게 분양 몰리지 않을 수 있다”며 “다만 HUG 분양보증 심사가 여전히 까다롭기 때문에 분양일정은 수시로 바뀔 수 있어 예비청약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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