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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부광장 임시주차장 조성

역세권 뉴딜사업 관련 시민 불편해소 기대

입력 2019-10-17 12:49
신문게재 2019-10-17 21면

천안역사 전경
차량통행이 혼잡한 천안역 주변 모습
충남 천안시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 부지인 천안역 동부광장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임시주차장은 오는 12월 천안역 서부광장 공영주차장 부지에서 착공될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조성사업과 캠퍼스타운 조상사업으로 인해 주차공간 부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다.

시는 오는 22일 착공을 시작해 다음 달 7일 임시주차장 완공을 목표로 천안역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임시주차장에는 총 40대의 주차공간이 조성되며, 운영과 유지관리는 천안역 동부광장 조성 전까지 한국철도공사에서 맡게 된다.

이번 공사로 기존 천안역 동부광장 내에 자리 잡고 있던 대학셔틀버스 정류장과 천안시 시티투어 정류장은 동부광장 밖으로 이전하며, 택시 정류장은 기존 대학셔틀버스 정류장으로 옮겨진다.

한편 시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10개 대학의 공동 활용 공간인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캠퍼스타운에는 스터디룸, 공동 강의실, 동아리 모임공간 등 대학생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돼 지역 내 대학생들의 취·창업, 커뮤니티 활성화 등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조창영 도시재생과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천안역 일대는 주차공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로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발전하는 천안시를 위한 도시재생 공사가 시작되는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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