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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윷놀이 전국 청춘 챔피언십 화제… ‘전통놀이의 맥 잇다’

100여 명 청년들 참가로 인기몰이… 잊혀져가는 전통 문화로 즐거움 찾다

입력 2019-10-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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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실시한 ‘방방곡곡 전통놀이 공모전’에 선정된 프로그램 ‘2019 윷놀이 전국 청춘 챔피언십’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마트폰과 게임 등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에 청년들이 ‘윷’을 던지며 환호하고 탄식하는 등 사라져 가는 과거의 전통놀이에 푹 빠진 모습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것.

윷놀이 전국 청춘 챔피언십은 지난달 7일 서울 예선을 시작으로 경기•경상•전라•충청 등 전국 예선을 거쳐 전당에서 최종 본선 경기를 치렀다.

당일 대회에는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청년들, 윷 모양의 모자를 눌러쓴 청년들은 물론 각양각색의 재미있는 코스프레 모습으로 100여 명의 청년들이 참가, 윷놀이 전국 챔피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결전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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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이라면 고루하고 재미없는 것으로 여기는 청년들이 이토록 전통놀이에 빠지게 된 이유는 뭘까?  답은 ‘전통의 현대화’에서 찾을 수 있다. 전통놀이가 가진 고유의 멋에 기발한 아이디어가 더해지자 ‘신선한 즐길거리’를 찾는 청년들이 스스로 전통놀이 현장을 찾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 경기지역 예선 관계자는 “이렇게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재미있는 복장을 하고 와 윷을 던지며 놀고 있는 모습이 낯설고 놀랍다”며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방방곡곡 전통놀이 공모전’에는 일반부문 단체 6곳, 청년 기획 부문 단체 5곳이 선정돼 쥐불놀이, 화가투 등 현대화된 다양한 전통놀이 프로그램들이 12월까지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첨단을 달리는 시대에 과거의 전통놀이를 통해 청년들이 옛 것의 소중함을 느끼며 웃고, 떠들고, 즐기는 모습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젊은 청년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생각들이 더해져 전통놀이가 우리 일상으로 스며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일 한국전통문화전당 5층 미니컨벤션홀에서 진행된 해당 대회는 두 기관이 잊혀져 가는 민족 전통놀이를 일상 속 문화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전통놀이문화 조성ㆍ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오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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