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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머스, PGA 더 CJ컵 @ 나인브릿지 2라운드 ‘버디 쇼’ 단독 선두…2년 만에 정상 탈환 시동 걸어

안병훈·대니 리, 11언더파로 공동 2위…이경훈·김시우는 ‘톱 10’
첫 출전 조던 스피스, 9언더파로 공동 4위…작년 우승자 브룩스 켑카, 3타 잃어 공동 51위

입력 2019-10-18 16:47   수정 2019-10-18 16:50

저스틴 토마스 5번 홀 티샷
18일 제주도 서귀포 인근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PGA 투어 더 CJ컵 @ 나인브릿지 2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츨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로 나선 저스틴 토머스(미국).(사진=JNA골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2019-2020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 나인브릿지(총 상금 975만 달러) 2라운드에서 무결점 경기 속에 ‘버디 쇼’를 연출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토머스는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인근 클럽 나인브릿지(파 72·72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9언더파 63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8계단 상승,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토머스가 이날 작성한 13언더파 131타는 이 대회 36홀 최소타 기록이다.



2017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토머스는 이날 안병현과 대니 리(호주)를 2타 차로 앞서며 선두에 자리,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1번 홀부터 4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단 숨에 선두 경쟁에 뛰어든 토머스는 8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0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은 토머스는 12번 홀(파 5), 14번 홀(파 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왼쪽 7m 거리에 붙인 후 이글을 노렸지만 홀을 살짝 비켜나며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토머스의 9언더파는 2017년 대회 2라운드에서 기록한 이후 두 번째다. 이날 전반에서는 퍼트 감이 좋아서, 후반에서는 아이언 샷 감이 좋아서 9타를 줄였다.

PGA 투어 통산 10승을 기록 중인 토머스는 3승을 아시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차지했다. 2015년과 2016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CIMB 클래식을 2연패 하며 PGA 투어 1, 2승을 연달아 달성했고 2017년 더 CJ컵에서 세 번째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토머스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다. 샷과 퍼트 모두 잘돼서 스트레스 받지 않았다”면서 “특히 그린 놓치지 않으면서 버디도 수월하게 했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이어 토머스는 “주말에도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으면 한다”면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병훈 11번홀 티샷
안병훈.(사진=JNA골프)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안병현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대니 리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대니 리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2계단 상승했다.

10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안병훈은 12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아 잃었던 타수를 반회한 다음 17번 홀(파3)과 18번 홀(파 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선두 자릴르 지켰다.

후반 들어 1번 홀(파 4)과 2번 홀(파 3)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4개 홀 연속 버디를 완성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안병훈은 6번 홀(파 4)에서 티 샷 실수로 보기를 범하며 선두 자리에서 밀려났다.

선두와 2타 차인 안병훈은 올해가 세 번째인 이 대회에서 한국인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

안병훈은 “전날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원했던 샷 감을 가지지 못했지만 3타를 줄여 무난한 하루였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병훈은 “남은 이틀 동안 샷 감을 끌어 올려 많은 버디를 잡아 만족스러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두 번의 대회와 달리 2라운드를 마친 상황에서 이경훈과 김시우가 톱 10에 자리하며 한국선수 강세를 보였다.

이경훈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 이름을 오렸다. 이어 김시우도 이날 4타를 줄여 7언더파 137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이밖에도 황중곤이 1타를 줄여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2위에 오르며 선두 경쟁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이번 대회 출전이 이 대회 첫 출전인 조던 스피스(미국)는 버디 9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9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전날보다 25계단 뛰어 오르며 토머스를 4타 차로 추격하며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10번홀에서 최대의 위기를 맞은 임성재
2018-2019 시즌 PGA 투어 ‘올해의 신인’으로 뽑힌 임성재.(사진=JNA골프)

 

2018-2019 시즌 PGA 투어 ‘올해의 신인’으로 뽑힌 임성재는 10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했지만 이후 버디 4개를 잡아 전반 9개 홀에서 3타를 줄였다. 하지만 후반 들어 임성재는 3번 홀(파 5)과 4번 홀(파 4)에서 연속해서 보기, 5번 홀(파 4)에서는 더블보기를 범해 순식간에 4타를 잃어 1오버파 73타로 이날 경기를 마쳐 3언더파 141타로 전날보다 19계단 밀려난 공동 28위를 달렸다.

이 대회 첫 출전인 필 미컬슨(미국)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또, PGA 투어 ‘맏형’ 최경주는 2타를 잃어 1언더파 143타로 전날보다 31계단 밀려나 공동 46위에 자리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고 있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선수 중에서는 이형준이 이틀 연속 1타씩을 줄여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3위다.

올해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1승을 올린 박상현은 이날만 4타를 줄여 2언더파를 기록했다.

지난해 우승자 브룩스 켑카(미국)는 이날만 3타를 잃어 이븐파 144타로 공동 51위를 달리고 있다.

켑카는 선두 토머스와 13타 차를 보이고 결선 3, 4라운드에 나서게 되어 2연패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서귀포=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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