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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치매환자 조호(調護)물품 지원 나서

팬티형기저귀, 약달력, 앞치마 등 치매환자용

입력 2019-10-18 17:27

조호물품
과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 지원을 21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은 팬티형기저귀, 복용하는 약을 표시하는 주간약달력, 식사용 방수 앞치마 등으로 기저귀는 매월 1회(10개)를 제공, 주간약달력과 앞치마는 연 1회(1개) 제공한다.

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는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에 치매환자 신분증과 보호자 신분증을 함께 지참,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치매환자 등록은 연중 상시 접수받고 있으며 치매진단서 또는 치매치료약 처방전을 제출하면 바로 등록이 된다.

한편 과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현재 총 499명으로 경증치매환자의 치매악화 방지를 위한 뇌 운동 프로그램, 노인을 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 환자가족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한 인식표 및 위치추적기 등을 보급하고 있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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