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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 천식환경보건센터, 취약지역 대상 환경보건이동학교 실시

입력 2019-10-20 09:14

환경보건이동학교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환경보건이동학교 모습.(사진제공=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유영, 환경부 지정)는 평소 환경보건교육 기회가 적은 취약지역 소아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환경보건이동학교’를 통해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파하고 지역별 환경보건교육의 격차를 줄이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보건수준향상에 힘쓰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는 지난 9월부터 취약지역에서 환경보건이동학교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대 안암 천식환경보건센터는 9월 태안군 소재 원북초등학교, 안흥초등학교, 만리포중학교를 시작으로 제주시 신촌지역아동센터, 10월 동해시 무릉건강숲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등 총 7회에 걸쳐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오염과 천식 예방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환경보건이동학교’는 환경부가 환경성질환의 예방관리교육의 해택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교육 및 홍보사업의 일환이며 천식 악화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회피함으로서 천식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태안군의료원 환경보건센터, 동해시보건소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제주대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와 함께 취약지역을 발굴하여 선정했다.

천식환경보건센터 김채봉 사무국장은 “평소 보건교육 기회가 적은 취약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천식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는 예방교육 낙후지역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환경보건이동학교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환경보건이동학교’는 내년에도 무료로 진행될 계획이며, 2020년 4월부터 선착순(취약대상 및 지역 우선 배정)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가 지정 운영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는 2007년 환경부로부터 천식환경보건센터로 지정돼 미세먼지와 천식 발생 연구, 환경오염물질 모니터링, 예방교육 및 홍보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8년도 성과우수 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송영두 기자 songzi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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