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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전국 역대 최고 물량 쏟아진다…서울·경기·세종 등 분양지수 ↑

입력 2019-10-21 13:39   수정 2019-10-21 14:04
신문게재 2019-10-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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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한한제 시행을 앞두고 최대 물량이 쏟아질 예정인 신규 아파트 시장 (사진= 연합뉴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시기의 실질적인 연기와 기준금리 인하 등 요인으로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분양경기 실사지수’가 크게 상승했고 더불어 4분기 분양 예정물량도 크게 늘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매달 발표하는 분양경기실사지수(HBSI)는 10월 들어 전월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HB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에 있는 단지의 분양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인데 10월 기준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78.6으로 전년 동월(65.4)과 전월(67.4) 대비 10p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경기, 인천 등 분양가 상한제 규제로 인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103.3), 경기(98.3), 인천(97.6), 세종(92.0)에 대한 분양경기 전망치가 크게 상승했다. 지역의 경우 대전(86.2), 대구(85.7), 광주(86.2)등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기타 다른 지역에서는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올 4분기 전국에 8만7400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분양 물량(3만3551가구)에 비해 2.6배 늘어났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서둘러 공급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 1일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시행령 개정안 보완방향을 발표하면서 구체적인 적용시기와 지역 선정이 연기되자 4분기 분양시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세종 등 일부 지역에서는 청약 열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선회한 강남권 대표 재건축 단지인 서초구 반포우성아파트와 강남구 대치2지구가 11월 분양될 예정이다. 반포우성은 기존 4개 동, 408가구를 허물고 최고 35층, 7개 동, 596가구로 재건축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135가구다. 대치2지구는 지하 3층∼지상 15층, 6개 동, 총 273가구로 탈바꿈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1가구다. 두 단지 모두 롯데건설이 시공을 담당한다.



경기에서는 수원과 성남 지역에서 분양이 진행된다. 포스코건설은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 111-4구역에 들어서는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를 선보인다. 8개 동 총 666가구 중 일반 분양은 475가구다. GS건설은 경기 성남시 고등동에 위치한 ‘성남고등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고등지구 C1~C3 총 3개 블록에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14층, 11개 동으로 아파트는 총 364가구(전용면적 84㎡)다.

업계 전문가는 “분양시장 전망치가 상승 추세 속에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지역별로 온도차가 있다”며 “다만 분양시장이 완전히 회복세로 접어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시적인 회복세인 것은 아닌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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