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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TXT “BTS가 달아준 날개에 어울리는 후배 되겠다”

입력 2019-10-21 16:39   수정 2019-10-21 19:43

세계가 주목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YONHAP NO-2304>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꿈의 장: 매직(MAGIC)’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저희에게 큰 날개를 달아주셨어요. 그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튼튼하고 듬직한 몸이 있어야겠죠. 선배님들에게 자랑스러운 후배가 될 수 있도록 매일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수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하 TXT,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방탄소년단 직속 후배, 금수저 그룹이란 표현이 모두 큰 부담으로 다가온 듯 싶다.



그도 그럴 것이 TXT가 지난 3월 발표한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STAR)는 가온차트가 발표한 상반기 앨범 차트 12위,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 200’ 140위 등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

 

이만하면 올해의 신인급이지만 이들은 가는 곳바다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방시혁 프로듀서와 관련된 질문을 받곤 한다. 소속사 선배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월드스타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들과 비교당하곤 한다.



21일 오전 11시, TXT의 첫 번째 정규앨범 ‘꿈의 장: 매직’(MAGIC)을 설명하는 자리에서도 이런 분위기는 이어졌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프로듀서의 조언,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반응 등이 이어졌다.

멤버 윤준은 “방시혁 프로듀서는 ‘회사만 믿고 열심히 하라, 잘하고 있다’고 조언했다”며 “앨범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해서는 “너무 바빠서 자주 보지 못했지만 ‘무대에서 준비한 것을 마음껏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태현도 “RM이 무대에 대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했다. 내가 왜 무대에 서는지, 내가 누군지 보여줘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첫 해외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던 시점이라 큰 도움이 됐다. 방탄소년단에 부끄럽지 않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아직 대형 기자간담회가 서투른 TXT는 자신들에 대한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올 때는 답을 짧게 하기도 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과 다른 세계관을 쌓고 다른 행보를 걸어야 하는데 꼐속 비교되는 것에 대한 이야기만 나온다. 방탄소년단과 확실히 다른 부분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함께 언급되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방탄소년단과)차별화되기보다 아직 배우는 단계”라고 말을 아꼈다.

해외 취재진이 “TXT는 언제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목표에 대해 답하며 동문서답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이 자작곡을 통해 앨범 제작 전반에 참여한 것과 달리 이들은 아직 자신들의 세계관 정립이나 앨범 제작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태현은 “작사, 작곡에 참여하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방시혁 PD님이 우리가 쓴 곡과 가사는 차후 앨범에 실리는 게 더 좋다고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세계관 정립에 대해서도 휴닝카이는 “회사와 논의 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상대적으로 타이틀곡인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Run Away)’에 대한 관심은 저조했다. 신스팝 장르인 이 곡은 ‘우리만의 특별한 마법의 공간으로 도망가자’는 내용이 담겼다. 방탄소년단이 학교 시리즈를 통해 10대들의 서사를 이야기했다면 이들은 앨범에서 소년들의 성장사를 그린다. 나와 다르면서도 닮은 친구들을 만난 소년들이 함께하며 벌어지는 마법 같은 순간들을 노래한다.

멤버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신들만의 ‘9와 4분의 3 승강장’으로 연습실, 보컬룸 등을 꼽으며 정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름 시상식에서 2개의 신인상을 거머쥐었지만 올 연말 시상식에서도 시상식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이들의 정규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며 한시간 뒤에는 음악 방송 Mnet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웰컴백쇼’(TOMORROW X TOGETHER Welcome Back Show presented by Mnet)을 통해 타이틀곡을 비롯한 앨범 수록곡을 공개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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