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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첫 발롱도르 후보 됐다… 이강인은 21세 이하 ‘코파 트로피’ 10인 안에

입력 2019-10-22 09:03   수정 2019-10-22 15:39
신문게재 2019-10-23 22면

손흥민, '평양 원정'에 대하여<YONHAP NO-0575>
토트넘의 손흥민이 처음으로 발롱도르상 최종 후보 30명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 22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북한과의 경기를 마치고 귀국한 손흥민이 17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로 귀국해 인터뷰를 하는 모습. (연합)

토트넘의 손흥민(27)이 발롱도르상 최종 후보 30명에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은 22일(한국시간) 올해의 발롱도르 후보 30명을 발표했는데,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버풀의 피르힐 판데이크, 멘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궤로 등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수상자였던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부진으로 인해 이번에는 후보에서 제외됐다.



손흥민이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선수로는 2002년에 벨기에 리그의 안더레흐트에서 뛰었던 설기현이, 2005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박지성이 후보에 오른 이후 세번째다.



당시 투표에서는 두 선수 모두 표를 얻지 못했는데, 손흥민이 이번에 얼마나 표를 얻을 지가 관심이다. 손흥민은 올해 소속 팀 토트넘에서 발롱도르 후보에 오를 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전 3골로 팀을 대회 4강으로 끌어 올렸고, 리그에서도 지난 시즌 해리 케인(17골)에 이어 12골로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리그에서 2골,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18)은 21세 이하 발롱도르로 불리는 ‘코파 트로피’ 후보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유벤투스의 마테이스 더리흐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 등이 경쟁자다.

이강인은 지난 6월 폴란드에서 열린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 상인 골든 볼을 받은 바 있다.

조성준 기자 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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