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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타인벡 노동자 3대 비극 시리즈 중 하나…연극 ‘생쥐와 인간’ 조기 폐막

입력 2019-10-22 19:00   수정 2019-10-22 18:57

연극 생쥐와 인간_공연사진_레니 서경수, 조지 고상호
연극 ‘생쥐와 인간’ 레니 서경수와 조지 고상호(사진제공=빅타임엔터테인먼트)

 

11월 17일까지 공연되기로 했던 연극 ‘생쥐와 인간’이 조기폐막한다. 제작사 빅타임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후 공식 SNS에 “장기간 이어진 공연계의 불황과 제작사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관객 여러분과 약속한 공연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예정보다 앞당겨 10월 25일 금요일을 끝으로 조기폐막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생쥐와 인간’ 관계자는 브릿지경제와의 통화에서 “전 스태프와 배우들이 모여 논의 끝에 조기 폐막을 합의했다”며 “공연계가 불황이다 보니 객석이 많이 안차서”라고 조기폐막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작사가 금전적으로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 더 끌고 갔다가는 스태프나 배우 분들에게 폐가 될 것이라고 판단해 이쯤 마무리하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연극 생쥐와 인간
연극 ‘생쥐와 인간’ 조지 문태유와 레니 최대훈(사진제공=빅타임엔터테인먼트)
‘생쥐와 인간’은 노벨문학상, 퓰리처상을 수상한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의 동명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승산없는 싸움’(1936), ‘분의 포도’(1937)와 더불어 노동자 3대 비극 시리즈 중 하나다.



1930년대 대공황기의 미국 목장을 배경으로 아이처럼 순수하지만 큰 덩치와 주체할 수 없는 힘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레니(최대훈·서경수, 이하 시즌합류·가나다 순)와 영민하지만 교육받지 못한 채 목장을 전전하는 조지(문태유·고상호)의 이야기다.



노동자들의 비극적인 삶, 약자들 간의 차별과 상처, 허망하게 무너져버린 꿈에 대한 이야기로 193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고 한국에서는 지난해 첫선을 보였다.

관계자는 “25일 이후 공연은 전액 수수료 없이 환불되며 예매자 분들께는 콜백을 드릴 예정”이라며 “그외 관객분들의 요청이나 문의사항은 전화, DM(다이렉트 메시지) 등을 통해 가능한 범위에서 처리해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배우들의 출연료나 스태프들 페이 지급에 대해서는 “일한 부분까지는 불미스럽게 페이지급이 안될 여지는 없는 상황”이라며 “계약기간이 달라서 이미 페이 지급이 보장된 분도 있다.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약기간에 따라 지급 보장이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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