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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 샤인머스켓 포도, 베트남 수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24t 수출계약

입력 2019-10-22 23:24   수정 2019-10-22 23:24

경북 경산 샤인머스켓 포도, 베트남 수출
21일 영농조합법인 사무실 전정에서 영농조합법인 임원, 생산농가 대표, 경산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선적 기념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산시)
경북 경산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캣 포도가 베트남 수출 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을 주도한 경산포도영농조합법인은 21일 영농조합법인 사무실 전정에서 영농조합법인 임원, 생산농가 대표, 경산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선적 기념식을 하고, 샤인머스캣 포도 1팔레트 286kg을 인천공항을 통해 항공편으로 실어 보냈다.



그동안 경산포도의 수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경산포도영농조합법인이 농산물 유통업체인 바이오배지와 사전 협약을 통해 이뤄진 이번 수출 건은 2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매주 월ㆍ수ㆍ금요일 3회에 걸쳐 샤인머스캣 포도를 1회당 3~5 팔레트씩 총 24t을 수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수출액은 30만 달러(원화 기준 3억5000만원) 정도로 예상한다.



수출 조건은 큰 송이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의 성향에 맞추어 2kg 상자에 두 송이씩 포장해 경산포도영농조합법인의 자체 브랜드인 ‘경산가나’라는 이름을 달고 출하한다. 수출 단가는 품위에 따라 약간의 차등은 있으나 평균 11000원~13000원(수취가 기준)으로 국내시장 판매가보다 약 20% 정도 높은 수준이다.

김종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 시의 샤인머스캣 포도 재배 면적만 해도 약 120ha에 이르는 등 전국적으로 재배면적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상황에서 앞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수출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양보다는 품질로 승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에서도 지역 농산물의 외국시장 판로개척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산=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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