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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시스템즈, 850억원 투자한 무균충전음료 공장 준공

입력 2019-10-23 09:01   수정 2019-10-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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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횡성 무균 충전 공장 조감도 (사진제공=동원그룹)

 

동원시스템즈는 850억 원을 투자한 횡성 무균충전음료 OEM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23일 횡성 우천산업단지 내 동원시스템즈 횡성공장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동원그룹에서는 박인구 부회장, 동원시스템즈 조점근 사장 등 동원그룹 주요 사장단과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2월 무균충전음료 사업 진출을 선포했다. 무균충전은 살균한 음료를 외부의 균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에서 페트에 담는 방식이다. 기존 고온충전방식은 살균한 음료를 약 90℃의 고온 상태에서 페트에 담아낸다. 담는 과정에서 균이 침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무균충전은 페트에 담는 과정에서 제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이 없기 때문에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원료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특히 곡물음료나 혼합차, 유가공 음료 등 유통 중에 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중성음료를 더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일반 페트음료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20% 가량 적어 친환경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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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횡성 무균충전공장 내부 (사진제공=동원그룹)

 

이같은 장점으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무균충전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6%씩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일반 페트 음료 시장이 연 5% 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높은 성장세다. 한국은 음료 선진국인 일본 대비 시장규모가 20분의 1 수준이라는 점에서 발전가능성이 크다.

동원시스템즈가 강원도 횡성에 음료공장을 준공한 이유는 우수한 품질과 물류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깨끗한 환경의 청정지역 횡성의 풍부한 물을 원수(原水)로 활용할 수 있으며, 최대 수요처인 서울에서 100㎞ 내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 물류 접근성이 용이하다. 동원시스템즈 횡성공장에서는 연간 약 1.7억 병의 제품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시스템즈 조점근 사장은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증설과 영업확대를 통해 오는 2026년 이 부문에서만 연 2000억 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며 “국내 1위 패키징 회사로서의 노하우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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