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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한국형 식기도 빈틈없이 깨끗하게…신가전 '다크호스' 식기세척기

입력 2019-10-31 07:00   수정 2019-10-30 13:36
신문게재 2019-10-3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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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

 

최근 건조기와 함께 신가전으로 꼽히는 식기세척기의 인기가 날로 상승하고 있다. 식기세척기는 북미 등 일부 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보편화돼왔지만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워라벨 확산에 따라 퇴근 후 취미생활이나 여가활동을 즐기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식기세척기의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식기세척기 판매량은 2017년 대비 159% 급증했다. 올해 7월까지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0% 상승했다. 2018년 전체 판매량을 이미 뛰어넘은 상황이다.

이처럼 식기세척기 시장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자 국내외 가전기업들이 앞다퉈 차별화 기술로 무장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간편·표준·살균·자동… 8가지 모드
 

블룸베르그
블롬베르크 식기세척기 GTN48520 시리즈.(사진제공=블롬베르크)

블롬베르크의 국내 독점 수입사인 신영에스디는 30일 블롬베르크의 새로운 식기세척기 GTN48520 시리즈를 선보였다.


블롬베르크 식기세척기는 기존의 3중 세척날개 구조에 360도 회전형 임펠라 ‘터보존’을 탑재해 강력한 세척 성능을 구현했다. 터보존은 상황에 맞는 최대치의 세척 성능을 보장한다.

GTN48520 시리즈는 필터 청소의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셀프 클리닝 필터’, 세척 및 건조 후 내부 온도가 47℃ 이하로 떨어져야 문이 열리는 ‘자동 문열림 에어 드라이’, 한국형 식기에 적합한 ‘3단 플렉스 바스켓’, 국내 식기세척기 중 최초로 적용된 ‘글라스 도어’ 기능 등으로 안전과 미관, 경제성을 두루 고려한 제품이다.

세척 프로그램은 △간편 세척 △표준 세척 △살균 세척 △자동 세척 등 총 8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표준 세척’은 58분 만에 세척부터 건조까지 완료한다. ‘살균 세척’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실험을 통해 입증된 각종 균(대장균,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을 99.999% 박멸한다. ‘자동 세척’은 식기의 오염도에 따라 스스로 시간과 수온을 조절한다. 손 설거지 대비 약 12배 물을 적게 사용하는 ‘에코 모드’는 1회 세척 시 0.916㎾h의 전기를 사용한다. 이때 전기세는 약 85원(TUV 라인란드 테스트 결과)에 불과하다.

 


◇쿠쿠 마시멜로 식기세척기
 

[이미지] 쿠쿠 마시멜로 식기세척기_반측면
쿠쿠 마시멜로 식기세척기.(사진제공=쿠쿠)

쿠쿠가 올 상반기 출시한 마시멜로 식기세척기는 360도 고압과 고온수 살균세척으로 최상의 세척 능력을 자랑한다.


13㎏ 용량의 3인용 미니 사이즈로 주방 등 설치 공간 크기의 제약 없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 물탱크에 물을 직접 보충하는 방식을 채택해 복잡한 공사 필요 없어 싱크대 위 원하는 곳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내장형 스마트 물탱크는 수위를 자동으로 인식해 만수 시 알람음을 통해 적정량의 물 사용을 돕는다. 버튼 하나로 세척, 살균,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상·하부 360도 회전 듀얼 노즐과 16개의 멀티 노즐, 이탈리아 아스콜사의 10.6㎪(킬로파스칼, 압력 단위) 출력의 초강력 출수 모터, 한국 식기 맞춤형 트레이 등을 탑재해 다양한 식기를 빈틈없이 세척한다.

또 ‘고온수 살균 세척 기능’으로 닦기 힘든 각종 기름때를 말끔히 씻어내고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을 99.99% 살균한다. 송풍 순환 방식의 ‘에코 드라이 건조 시스템’은 내부의 습기와 냄새를 배출하면서 전기료까지 절약해준다.

5가지 자동모드 중 ‘쾌속 모드’를 선택하면 29분 만에 강하고 빠르게 식기 세척을 완료할 수 있으며, 짧은 사용 시간만큼 단 28원의 전기료가 부과된다. 또 쿠쿠의 식기세척기는 약 5ℓ의 물을 순환시켜 반복적으로 세척하기 때문에 손 설거지 대비 약 20배의 물 절약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 식기세척기
 

프리스탠딩
삼성전자 식기세척기 프리스탠딩 모델.(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해 5월 4인 이하의 소형 가구에 최적화된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기존 제품 대비 폭을 150㎜ 가량 줄여 450㎜의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다양한 편의 기능들도 대거 채용했다. 세척 전 물로만 애벌 세척을 하면서 물의 탁한 정도를 감지해 식기의 오염 정도를 파악하고 세척 시간과 물 온도를 설정해주는 ‘자동세척’ 기능은 식기 상태에 따라 소비자가 복잡한 모드를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준다. 세척 완료 후 문을 자동으로 열고 내부 증기를 빠르게 배출시키는 ‘자동 열림 건조’ 기능은 식기를 더욱 깔끔하고 보송보송한 상태로 만들어 준다.

이 제품은 1회 사용할 경우 84원 정도의 전기 요금이 발생하는데, 하루에 한 번씩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월 2520원 정도밖에 들지 않는다. 또 손 설거지를 할 때와 비교하면 물 사용량이 6분의 1 수준이라 경제적이다.

이번 신제품은 오목한 밥그릇과 국그릇 등 한국형 식기를 넉넉하게 넣어 세척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한국형 바스켓’이 적용됐다. 수저통을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프라이팬, 냄비 등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조리 도구를 효과적으로 배치해 세척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눌어붙은 밥풀이나 양념까지 세척할 수 있도록 돕는 ‘불림’ △누수 발생을 모니터링해 급수를 차단하는 ‘누수방지’ △75℃의 고온으로 기름까지 말끔하게 세척해주는 ‘고온헹굼’ △식사시간 중 대화를 방해하지 않는 수준의 저소음 등 소비자를 배려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8인용 단일 용량에 싱크대나 부엌 가구와 일체감 있게 설치할 수 있는 ‘빌트인’, 공간 제약 없이 독립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프리스탠딩’ 2개 모델로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69만원이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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