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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 막강 투타 앞세워 호주 5-0 완파 산뜻한 출발

입력 2019-11-06 21:51   수정 2019-11-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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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한국과 호주의 경기. 6회초 한국 선발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
 

한국 야구 대표팀이 프리미어12 첫 경기에서 호주를 잡고 산뜻하게 첫 승을 올렸다.

 

한국 대표팀은 6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C조 1차전 호주와의 경기에 선발 양현종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이영하-이용찬으로 이어진 황금 계투진의 눈부신 호투로 5-0 완승을 거두었다. 4명의 투수가 안타를 하나 밖에 내주지 않으며 완벽하게 호주를 압도했다. 

 

특히 양현종의 초반 호투가 빛났다. 양현종은 이날 대표팀의 첫 선발로 나와  1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단 1안타만 내주고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볼 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제구력 속에 삼진은 무려 10개를 잡아내며 호주 타선을 꽁꽁 묶었다.

 

시속 140㎞대 중반의 묵직한 직구와 날카로운 드롭 성 체인지업에 호주 타선은 헛스윙을 연발했다. 1회 초 첫 타자 에런 화이트필드를 볼-2스트라이크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산뜻한 출발을 한 후 4회 1사 후 글렌디닝에게 유격수 앞 내야 안타를 허용할 때 까지 호주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양현진이 호투를 거듭하는 동안 한국 타선은 효율적인 공격력을 보여 주었다. 2회 말 선투타자 김재환이 볼 넷으로 출루한 후 김현수와 민병헌이 연속 안타를 쳐 단숨에 2점을 선취했다. 3회에는 2번 김하성이 볼 넷을 골라 출루한 뒤 이정후가 2루타로 김하성을 불러 들여 3점째를 기록했다.

 

다소 소강 상태를 보이던 한국팀은 6회말 공격에서 다시 한 점을 추가해 4-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선두 타자 김재환이 볼 넷으로 나간 뒤 김현수가 중견수 앞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허경민이 중견수 앞 안타를 터트려 김재환 대신 대주자로 나갔던 김상수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한국 팀은 마지막 공격이 된 8회 말에도 호주 투수진의 난조를 틈타 추가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밀어내기로 1점을 추가한 후 맞은 2사 만루 기회에서 박병호가 이날 자신의 세 번째 삼진을 당하며 물러나 추가 대량 득점은 이뤄지지 않았다.

 

한국 마운드는 양현종에 이어 이영하와 이용찬이 7회와 8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9회에는 원종현이 나와 외야수 플라이-삼진-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타선에서는 ‘젊은 피’ 이정후가 2개의 2루타로 팀 공격을 이끌며 차세대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한국팀은 내일 캐나다와 두번째 경기를 갖는다. 

 

조성준 기자 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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