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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한국, 캐나다 3-1로 잡고 2연승… 선발 김광현 호투에 조상우 철벽 마무리

내일 쿠바와 예선 C조 마지막 경기서 본선 직행 결정

입력 2019-11-07 22:18   수정 2019-11-07 22:29

김광현 '호랑나비'<YONHAP NO-4759>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 3회말 한국 선발투수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

한국 야구 대표팀이 국가간 대항전인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두번째 경기에서 캐나다를 3-1로 꺾고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2연승으로 C조 1위에 올라 본선 직행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 쿠바와의 마지막 경기를 다소 편하게 맞을 수 있게 됐다.

전날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 양현종이 6회까지 무실점 호투한 데 이어 이날은 김광현이 6이닝 동안 캐나다 타선을 꽁꽁 묶었다. 이어 차우찬- 함덕주-로 이어지는 황금 계투진이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타선은 전날처럼 화끈한 공격력을 보이지 못했다. 150km 안팎의 빠른 볼을 던지는 캐나다 투수들의 구위에 눌려 고전하다 김재환이 6회 2타점을 올려 체면치레를 했다.

두 팀은 팽팽한 투수전 속에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다. 6회까지 0-0으로 팽팽하게 접전을 펼치던 두 팀의 균형을 무너트린 것은 한국이었다. 6회 초 공격에서 한국은 민병헌의 중견수 앞 안타, 김하성과 박병호의 볼 넷으로 얻은 만루 기회에서 김재환이 천금 같은 우익수 앞 안타를 쳐 단숨에 2점을 선취했다.

7회에도 공격의 선봉장은 민병헌이었다. 상대 투수의 150km가 넘는 속구를 내야 안타로 만들었고 이어 나온 김하성이 보내기 번트로 민병헌을 2루로 진루시켰다.

호주는 이번 대회에서 타격감이 좋은 이정후를 고의 4구로 내보내고 4번 박병호를 선택했다. 자존심이 상한 듯, 박병호는 바깥 쪽 낮은 공을 잘 끌어 당겨 쳤으나 아쉽게 3루 쪽 강한 라이너성 타구로 아웃을 당했다. 이어 6회 2타점 안타를 쳐냈던 김재환에게 추가 타점을 기대했으나 유격수 쪽 내야 땅볼로 아웃을 당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 악물고 뛰는 김재환<YONHAP NO-5068>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 김재환이 6회말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1루로 달려가고 있다. (연합)

캐나다는 8회 말 공격에서 따라붙었다. 바뀐 투수 함덕주가 폼페이에게 좌익수 앞 안타, 이어 다빌에게 우익수를 넘기는 2루타를 연달아 얻어 맞으며 1점을 내주었다. 이번 대회 한국팀의 최초의 실점이었다.

김경문 감독은 곧바로 조상우 투수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1아웃 2루에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는 3번 우드를 152km 강속구로 삼진 처리하며 한 숨을 돌렸다. 이어 후속 타자인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의 4번 타자 사운더와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 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한국 시리즈에서 붙여졌던 ‘통곡의 벽’이 국제 무대에서도 통했다.

한국은 9회 초 마지막 공격에서 뒷 심을 발휘했다. 김현수가 1사 후에 펜스 근처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중월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고 후속 타자 허경민이 좌익 앞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나온 박건우가 삼진으로 물러나 기회를 날리는 가 싶었으나, 평가전 이후 대표팀에서 아직 안타가 없었던 박민우가 작심한 듯 초구를 그대로 밀어쳐 우익수 앞 안타를 쳐 냈다. 천금 같은 3점째 타점이었다.

9회 말 수비에서도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는 5번 판나스, 6번 레나튼을 중견수 플라이와 2루 땅볼로 잡은 후 마지막 타자 폼페이를 4구만에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한국은 내일(8일) 쿠바와 예산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김민준 기자 sport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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