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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고메스에 ‘문자 사과’… 고메스 조기복귀 가능할 듯

입력 2019-11-08 10:58   수정 2019-11-08 11:03

SOCCER-CHAMPIONS... <YONHAP NO-2149>
토트넘의 손흥민이 수술대에 올랐던 안드레 고메스(에버턴)에게 사과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은 즈베즈다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두번 째 골을 성공하는 모습. 연합뉴스.

토트넘의 손흥민이 자신의 태클로 인해 발목 수술까지 받아야 했던 안드레 고메스(에버턴)에게 사과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골 세리머니 대신 ‘기도 세리머니’를 한 것과 맞물려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떠나기에 앞서 고메스에게 ‘쾌유를 빈다. 너와 너의 가족, 동료들에게 정말로 미안하다’라는 문자를 보냈고, 답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고메스가 수술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답장을 보냈지만 내용은 밝히고 싶지 않다”면서 “고메스에게 정말로 미안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갑작스런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고메스는 수술 경과가 좋아 예상보다 빨리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메스의 소속팀인 에버턴의 마르쿠 시우바 감독은 고메스의 시즌 내 복귀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시우바 감독은 이날 BBC 등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상황이 좋다. 의무팀의 보고 등을 종합할 때 고메스가 이번 시즌에 다시 뛸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복귀 날짜를 꼽기는 어렵다. 시즌 내 복귀를 100% 확신할 수는 없지만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고메스도 7일 자신의 SNS에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고, 이제 퇴원해서 가족과 함께 있다”며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수술 후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첫 골을 성공한 뒤 카메라를 향해 두 손을 모으고 머리를 숙이며 고메스에 대한 미안함을 전한 바 있다.

BBC 등 영국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의 사과 문자 소식과 고메스의 조기 복귀 가능성을 전하는 보도 등을 접한 영국 현지 팬들이 손흥민의 페어 플레이 정신을 칭찬하는 한편으로 고메스의 조기 복귀를 기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성준 기자 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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