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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G 효과 톡톡' KT, 3Q 영업익 3125억원…증권가 예상치 상회

입력 2019-11-08 11:07   수정 2019-11-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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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인 5G 인프라 투자로 인해 수익성 악화가 예상됐던 KT가 3분기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KT는 2019년 3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증권가의 예상치(2900억원 수준)를 훌쩍 뛰어넘었다. 매출은 6조21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4.5% 증가했다.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줄었지만, 실제 고객이 사용한 무선서비스 매출은 5G 가입자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한 1조6560억원을 나타냈다. 3분기 무선 ARPU(가입자당평균매출)는 3만1912원으로 전분기보다 0.5% 오르며 2분기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다.



KT는 3분기에 전분기보다 52% 증가한 64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누적 가입자 106만명을 달성했다. 전체 5G 고객 중 85% 이상은 5G 완전 무제한 요금제인 ‘슈퍼플랜’을 이용하고 있다.

유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1조1682억원이었다. 유선전화 매출이 감소했지만 그만큼 기가인터넷이 성장했다. 3분기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535만명으로 전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60% 수준을 차지했다. 기가인터넷 서비스 중 가장 고가의 요금제인 ‘1G 인터넷’ 가입자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우량 가입자 증가로 KT 별도 기준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7013억원으로 집계됐다. IPTV 가입자는 3분기에 823만명으로 업계 1위를 지켰다. 별도 기준 IPTV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16.1% 성장했다. 콘텐츠사업 매출은 지니뮤직, KTH, 나스미디어 등 그룹사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다.

3분기 누적 CAPEX(설비투자) 집행액은 2조952억원으로 전년 3분기 대비 89% 늘었다. 11월 현재 KT의 5G 기지국 수는 개통 기준 6만3000여개를 넘어섰다. 연내 전체 인구 대비 80%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건물을 중심으로 실내 커버리지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KT CFO 윤경근 전무는 “3분기 KT는 5G·기가인터넷 등 유무선 핵심 사업에서 한발 앞선 상품과 서비스로 프리미엄 가입자를 확보하고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KT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과 AI 플랫폼 경쟁력을 더해 통신과 ICT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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