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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6년만에 프레지던츠컵 출전… 단장 자격 '셀프 추천', 미켈슨은 탈락

입력 2019-11-08 11:25   수정 2019-11-08 11:29

GOLF-USPGA-JPN <YONHAP NO-3615> (AFP)
타이거 우즈가 올해 프레지던츠컵에 6년 만에 선수로 출전한다. 미국팀 단장인 자신을 스스로 추천해 화제를 모았다. 연합뉴스.

‘돌아온 황제’ 타이거 우즈가 오는 12월에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골프 대회 참가 선수로 자신을 셀프 추천했다. 프레지던츠컵 미국 대표팀 단장 자격으로서다. 대신 자신의 ‘평생의 경쟁자’ 필 미켈슨은 아쉽게 탈락했다.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 대표팀 단장을 맡은 타이거 우즈는 8일 단장 추천 선수 4명을 발표하며 마지막 플레이어로 자신의 이름을 직접 불렀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 두 팀에서 각각 12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데, 팀 별로 8명은 최근 대회 성적에 따른 포인트 상위 선수로 자동 선발되고 4명은 양 팀 단장이 추천토록 되어 있다.



올해 마스터스와 조조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2승을 챙긴 우즈지만, 상위 8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참가 여부가 불투명했는데, 이날 자신을 직접 추천함으로써 팬들은 무려 6년 만에 프레지던츠컵에서 뛰는 우즈를 볼 수 있게 됐다. 우즈는 2017년 부단장 자격으로 참여했을 뿐, 지난 2013년 미국 대회 이후 프레지던츠컵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우즈는 “다른 선수들이 내가 출전하기를 원했다. 선수와 단장 역할을 겸하기가 어렵겠지만 프레드 커플스, 스티브 스트리커, 잭 존슨 등 훌륭한 부단장들이 나를 도와줄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우즈는 자신과 함께 토니 피나우, 패트릭 리드, 게리 우들랜드를 단장 추천 선수로 발탁했다. 이에 따라 미국 대표팀은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 더스틴 존슨,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 웨브 심프슨, 맷 쿠처, 브라이슨 디섐보와 함께 이들 4명의 추천 선수로 팀을 꾸리게 됐다.

우즈가 6년 만에 화려하게 프레지던츠 컵에 복귀하는 반면 1994년 제1회 대회 때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했던 필 미컬슨은 이번에 부름을 받지 못했다. 올해 투어 성적이 신통치 않아 마지막 카드인 단장 추천에 기대를 모았으나 타이거 우즈가 추천 선수 명단에서 뺐다. 프레지던츠컵에 처음으로 불참하게 되는 미켈슨은 상당히 아쉬워 했다는 후문이지만, 우즈는 이와 관련해 특별한 멘트를 남기지 않았다.

인터내셔널 팀은 남아공화국의 어니 엘스가 단장을 맡았다. 그는 단장 추천 선수로 한국의 임성재와 칠레의 호아킨 니만, 캐나다의 애덤 해드윈, 호주의 제이슨 데이를 택했다.

이에 연합팀은 마크 리슈먼(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애덤 스콧(호주),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 리하오퉁(중국), 판정쭝(대만),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이들 추천선수가 한 팀이 됐다. 최경주가 제프 오길비(호주), 트레버 이멀먼(남아공), 마이크 위어(캐나다)와 함께 인터내셔널 팀 부단장을 맡아 주목을 끈다.

올해 프레지던츠컵은 12월 12일부터 4일 동안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다. 현재까지 상대 전적은 미국이 10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2004년 이후 7연승 중이다.

PGA 랭킹 순위 등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도 미국이 우세다. 미국에는 7위인 우즈, 14위 피나우, 15위 리드 등 상위 랭커들이 즐비하지만, 인터내셔널 팀에는 17위 애덤 스콧이 가장 상위 랭커다.

조성준 기자 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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