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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8차사건’ 윤씨, 13일 재심 청구…“필요한 준비 마무리”

입력 2019-11-08 19:52   수정 2019-11-08 19:52

참고인 조사 출석하는 '화성 8차 사건' 윤모씨<YONHAP NO-1996>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20년을 복역한 뒤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윤모(52)씨가 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참고인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의 피의자로 검거돼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고 주장한 윤모(52) 씨가 오는 13일 재심을 청구한다.



윤 씨의 재심을 돕는 박준영 변호사는 8일 “재심 청구에 필요한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씨 측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수원지법에 재심 청구서를 제출하고 재심 청구 사유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 씨는 1988년 9월 16일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 박모(당시 13세) 양 집에 침입해 잠자던 박 양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이듬해 7월 검거됐다.



재판에 넘겨진 윤 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을 복역한 뒤 감형받아 2009년 가석방됐다.

그러나 최근 화성사건의 피의자로 특정된 이춘재(56)가 8차 사건을 포함한 10건의 화성연쇄살인사건 등 14건의 살인을 자백하고, 윤 씨가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진범 논란이 불거졌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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