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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예술대 김효진 씨, 30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입력 2019-11-11 18:19

[보도자료]대상 수상자 김효진
제 30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김효진 씨 (사진제공=CJ문화재단)

 

국제예술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효진 씨가 제 30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을 품에 안았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운영을 지원하는 CJ 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경연에서 김씨는 ‘고향’으로 대상 격인 유재하 음악상을 수상했다.



올해 30회를 맞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지난 5월 예선접수에서 역대 최다인 755팀이 응모해 화제를 모았다. 김씨는 8월 실연심사를 거쳐 약 76대 1의 최종 경쟁률을 뚫은 10팀과 함께 9일 본선무대에 올라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금상은 한양대학교 송예린 씨에게, 은상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이찬주 씨에게 돌아갔다. 동상은 추계예술대학교와 경복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방랑자메리 팀과 밴드 제이유나, 호원대학교 황세영 씨가 받았고 CJ문화재단상은 코요, 유재하동문회상은 영국 골드스미스대학교에 재학 중인 니쥬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들은 총 2000만 원의 상금을 받고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30기 동문 앨범 및 기념 공연 기회를 갖게 된다. 앞서 경연 당일인 9일 10팀의 본선 진출 곡 음원이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

박학기, 정지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김광진, 나들, 유희열, 정원영, 정일서, 지영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김민기 학전 대표 등 음악계 원로들과 역대 대회 수상자들도 참석했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가요사에 걸출한 발자취를 남긴 故유재하를 기리기 위해 1989년 처음 개최된 싱어송라이터 선발 오디션이다. 지난 30년간 유희열, 방시혁, 김연우 등의 음악인을 배출하며 국내 싱어송라이터 산실 역할을 해왔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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