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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원유 선물거래소 참여…"거래 활성화·가격 투명성 높아질 것"

입력 2019-11-12 08:51   수정 2019-11-12 14:06
신문게재 2019-11-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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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GS칼텍스 사장(오른쪽)이 ICE 아부다비 선물거래소 제휴계약 체결식에서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 ADNOC CEO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가 원유 선물거래소 설립에 참여해 원유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원유 도입가격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GS칼텍스는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아드녹(ADNOC),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 BP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 8개사와 함께 ‘아랍에미리트에서 생산되는 머반(Murban) 원유 선물거래를 위한 ICE 아부다비 선물거래소(ICE Futures Abu Dhabi) 설립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ICE 아부다비 선물거래소는 내년 상반기 중 머반 원유를 대상으로 선물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새로 설립되는 ICE 아부다비 선물거래소에서는 기존 선적월 익월에 결정되던 머반 원유 가격을 선적월 전월에 확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함에 따라 구매자 입장에서 가격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정유사 중에서는 GS칼텍스가 유일하게 참여했다. GS칼텍스를 비롯해 이번 거래소 설립에 참여한 BP, 쉘, 토탈, 비톨, 페트로차이나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들은 향후 거래소 운영에도 참여하게 된다.

머반 원유는 전 세계 60여개 이상 정유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원유이다. GS칼텍스가 작년 한 해 수입한 원유 2억7100만 배럴 중 머반 원유는 4700만 배럴로 약 17%를 차지해 단일 유종으로는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GS칼텍스의 모회사인 GS에너지는 머반 원유를 생산하는 아랍에미리트 육상생산광구 지분 3%를 보유하고 있는 등 40년간 약 8억 배럴의 머반 원유 생산량을 확보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선박 연료유 황 함량 규제 강화 제도에 따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적인 경질 원유인 머반 원유에 대한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거래 가격의 투명성도 높이게 됐다”며 “향후 경제성 있는 원유의 안정적인 도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이날 계약 체결식에 앞서 지난 10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4차 CEO 라운드 테이블’에도 참석, 글로벌 석유·가스기업 대표들과 만나 석유와 가스산업이 직면한 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에너지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펼쳤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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