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세종시의회 손현옥 의원,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보급 촉구

5분 발언 통해 ‘자원순환체험관 설립’도 제안

입력 2019-11-12 09:53

손현옥 시의원 11
11일 손현옥 세종시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세종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손현옥 의원(고운동)은 11일 5분 발언을 통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의식을 강조하고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이를 보급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손 의원은 “우리나라 폐기물 재활용률이 높게 나오고 있지만 이는 통계적인 수치일 뿐 실상은 분리수거 된 재활용품도 결국 소각·매립되는 것이 대부분이고 재활용률은 40%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 가정에서 종류별로 분리 배출은 하지만 제대로 분리수거를 하지 않기 때문에 소각·매립되는 폐기물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의원은 또,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체계적인 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치원·학교 등에 보급할 것”을 교육청에 주문하기도 했다.

손 의원은 이어 “생활자원회수센터 내 자원순환교육장이 협소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제한적”이라며, “환경 기초시설 견학도 세종시 전체 어린이집과 유·초·중·고의 4.3%만 실시했다”면서 “학생, 시민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원순환체험관을 생활자원회수센터 인근에 건립할 것”을 제안했다.

손 의원은 끝으로 “환경보호, 자원순환은 시민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이 자원순환시설을 견학해서 혐오시설이 아닌 우리 생활과 밀접하고 친근한 시설로 인식을 바꾸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