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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2개 대학과 기관,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 협력 다짐

입력 2019-11-12 09:54

대구창조
대구 혁신 스타트업 포럼 발족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 권역 대학과 민간 단체들이 청년 기술 창업가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지난 8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북대 프라임사업단과 SW중심대학사업단, 계명대 LINC+사업단, 대구가톨릭대 LINC+사업단과 SW중심대학사업단, 대구대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 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 등 5개 대학 8개 사업단과 대경ICT산업협회, 엔젤클럽, 여성혁신연구회가 참여한‘대구혁신스타트업포럼’이 출범식을 갖고 청년중심의 융합형 기술창업 저변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년이 머물고 싶은 지역사회 건설에 공동의 협력과 노력, ▲각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혁신기술에 대한 풍부한 교육기회 제공, ▲창업인재 육성과 이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각 기관별 네트웍 제공 및 상호 협력 프로그램 지원, ▲혁신적 국제경쟁력을 갖춘 여성 창업 생태계 및 지원체계 구축 등에 뜻을 모았다.

정순기 대구혁신스타트업포럼 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출범식은 협약식에 이어 ‘기술은 기업을, 기업은 도시를 스케일업(Scale-up)하다’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과 토론이 진행됐다.

‘흥하는 도시, 망하는 도시’의 저자 홍석준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윤혜식 투마일스 대표의 기술특강 그리고 대구에서 창업해 활동 중인 스타트업인 파란자몽 이승욱 대표와 미텔슈탄트 조동인 대표가‘스타트업 생존기’를 전했다. 이후 SW스터디 모임을 이끄는 커뮤니티 리더들의 프로그램인‘코드 읽어주는 사람들’의 성과 소개와 경북대 배준현 교수를 좌장으로 지역창업 생태계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으로 행사는 종료됐다.

대구센터 연규황 센터장은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나타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역량 있는 SW엔지니어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역량 있는 SW엔지니어들을 양성하고 이들이 창업생태계와 연계 될수 있도록 대구혁신스타트업포럼이 발족했다. 앞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에서 딥테크(DeepTech)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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