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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2019 시즌 KLPGA 투어 ‘최고의 스타’ 등극…상금·평균타수·대상·다승 ‘4관왕’

30개 대회에 253억 원…역대 최고 총 상금 규모
‘신인’ 조아연·임희정 등 5명 8승 합작…‘10년 차’ 안송이·‘7년 차’ 박소연 데뷔 첫 우승

입력 2019-11-13 15:50   수정 2019-11-13 17:27
신문게재 2019-11-14 11면

최혜진 3번홀 티샷 날리고 있다
2019 시즌 KLPGA 투어 4관왕을 차지한 최혜진.(사진=KLPGA)

 

최혜진이 2019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의 스타로 탄생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는 지난해 12월 효성 챔피언십을 시작해, 지난 10일 막을 내린 ADT캡스 챔피언십까지 30개 대회가 열렸다. 총 상금 규모는 역대 최고 인 253억원에 달했다. 

 

최혜진은 올 시즌 메이저대회 1승을 포함 5승을 올렸다. 대상과 다승 그리고 상금과 평균타수에서 1위에 올라 개인 타이틀 ‘4관왕’을 기록했다. 한 시즌 4관왕은 2015년 전인지 이후 처음이다. 대상은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KLPGA 투어에서 대상을 2연패한 것은 2006년부터 2008년 까지 3연패를 달성한 신지애 이후 11년 만이다. 

 

최혜진이 벌어들인 시즌 상금 12억716만 원도 역대 두 번째 큰 액수다. 역대 한 시즌 최고 상금은 2016년 박성현의 13억3307만 원이다.

 

최혜진은 10일 시즌 최종전을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올 시즌 열심히 왔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개인타이틀이)극적으로 결정이 돼서 더욱 뜻 깊은 것 같다”며 4관왕 달성 소감을 밝혔다.

 

최혜진은 올 시즌 상반기에서만 4승을 올리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며 상금 1위 자리를 장하나에게 내주었다. 그러나 막판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상금 1위를 되찾으며 4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최혜진은 특히 올 시즌 27개 대회에 출전해 모든 대회에서 컷을 통과한 유일한 선수로 기록됐다. 이는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 252.17야드를 날리면서 페어웨이 적중률은 78.20%를, 그린적중률은 82%를 기록이 뒷받침하고 있다.

 

최혜진은 “4월 열린 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F&C 제41회 KLPGA 챔피언십 연장전 18번 홀 페어웨이 벙커에서 친 샷”을 올 한해 최고의 샷으로 꼽았고, “최종전은 올 시즌 지워버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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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장하나는 시즌 막판인 10월에 총 상금 규모가 큰 대회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KLPGA 투어가 로컬 파트너 투어로 참여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연거퍼 우승을 차지하며 흥행 메이커로 등장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는 ‘신인’들의 맹활약도 눈에 띠었다. 

 

시즌 2승을 올리며 신인상 수상을 확정지은 조아연을 비롯해 임희정, 박교린, 유해란, 이승연 등 5명이 8승을 합작했다.

 

특히 임희정은 시즌 3승을 올리고, 시즌 상금 역시 조아연 보다 1억2000만 원을 더 획득했지만 평생 단 한 번의 기회밖에 없는 신인상 수상을 놓치는 이변을 낳았다.

 

조아연이 올 시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던 것이 막판 임희정의 추격을 따돌리고 신인상을 수상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한편 올 시즌을 2부 투어인 KLPGA 드림 투어에서 출발한 유해란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추천 선수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박교린은 올 시즌 KLPGA 투어와 드림 투어를 병행하다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 데뷔 ‘10년 차’ 안송이와 ‘7년 차’ 박소현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안송이는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237번째 대회 출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KLPGA 투어 최다 출전 우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종전 기록은 박소현이 5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167번째 대회 출전 만에 우승이었다.

 

일본과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는 전미정과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고진영이 K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도 눈에 띈다. 전미정은 대만에서 열린 KLPGA 투어 올해 개막전이었던 대만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고진영은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두 선수는 모두 KLPGA투어에서 활약하다 해외로 진출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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