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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이영상 멀어지나… ‘최고 좌완’ 워런 스판상도 수상 실패

입력 2019-11-13 16:52   수정 2019-11-13 17:02

'2019 팬들을 즐겁게 했던 류현진'<YONHAP NO-377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특급 좌완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최고 좌완 투수상 ‘워런 스판상’ 수상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류현진의 사이영상 수상이 멀어지는 것일까?

사이영상 발표에 앞서 이뤄진 메이저리그 최고 좌완 투수상 ‘워런 스판상’에서도 류현진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신 워싱턴 내셔널스의 좌완 패트릭 코빈(30)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워런 스판상 선정위원회는 13일(한국시간) “코빈을 2019년 수상자로 뽑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코빈은 올해 33경기에 등판해 14승 7패, 평균자책점 3.25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202이닝을 던지며 238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올 시즌 14승 5패에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32)에 비해 승수나 평균 자책점이 모두 뒤졌음에도 이닝(182⅔)과 삼진(163개) 부문에서 류현진에 크게 앞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워렌 스판상은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좌완 ‘워런 스판’을 기리기 위해 1999년에 제정된 상이다. 워런 스판은 메이저리그 통산 750경기에 출전해 363승 245패를 기록한 전설이다. 무려 5243 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09의 경이로운 성적을 거두었다. 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이 상을 받은 선수들 가운데는 랜디 존슨, 클레이턴 커쇼 등이 대표적이다. 두 투수는 모두 4차례 씩 이 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완을 가리는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하자, 일각에선 류현진의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도 그만큼 낮아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류현진은 그 동안 꾸준히 사이영상 후보자에 이름을 올리면서도 평균 자책점 전체 1위 외에 투구 이닝수 나 탈삼진 등에서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성준 기자 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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