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7원 내린 ℓ당 1534.4원, 경유는 1.2원 내린 1380.3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가 1513.3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SK에너지가 1550.1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는 자가상표가 1355.3원으로 상표 중 가장 저렴했으며 SK에너지는 1396.5원으로 가장 비쌌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 대비 3.6원 하락해 1617.9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 대비 1.8원 하락한 1504.9원으로 양 지역 간 가격 차이는 113.0원으로 집계됐다.
이번주에도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바이유 기준 주간 유가는 배럴당 0.7달러 오른 61.8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 연준 의장의 경제 낙관 발언 등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생산 증가 등 하락요인이 혼재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