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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한국, 일본에 3-5 석패…선발 양현종 부진에 타선도 후반 침묵

입력 2019-11-17 22:05   수정 2019-11-17 22:05

고개숙인 양현종<YONHAP NO-3831>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2회말 일본 야마다 데쓰토가 3점홈런을 허용한 한국 선발투수 양현종이 고개를 숙인 채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야구가 일본에 3-5로 석패하며 프리미어 12에서 일본에 우승컵을 내주고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초반 두개의 홈런으로 경기를 앞서 갔으나, 믿었던 선발 양현종이 4점을 내주는 부진을 보인데다 한국 타자들이 일본 불펜 진의 막강한 구위에 눌려 분패했다.



1회 출발은 좋았다. 선두타자 이정후가 볼넷으로 출루한 후 김하성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벼락같은 투런 홈런을 터트려 단숨에 2점을 얻었다. 박병호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5번 김현수가 우중월 솔로 홈런을 뽑아내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

하지만 일본도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 선발 양현종을 맞아 스즈키의 좌익수 쪽 2루타로 한 점차로 따라붙었다. 양현종은 초반 일본 타자들의 커트 플레이에 많은 공을 던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2회에 1번타자 아이자와에게 3점 홈런을 빼앗기며 3-4로 역전당했다.



이후 3회부터 6회까지는 한국과 일본 모두 별다른 기회 없이 소강 상태를 빚었다. 하지만 일본은 역시 뒷심이 강했다. 김경문 감독이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해선 안된다는 판단에 조상우를 중간 계투로 내세웠으나 일본은 7회 사카모토의 2루타에 이어 이사무라의 우익수 앞 안타로 1점을 더 빼앗아 3-5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일본은 이날 중간 계투진이 막강했다. 선발 야마구치에게 홈런 2개를 빼앗아 냈지만, 다카하시(2회)와 다쿠치(4회), 나카가와(6회), 카이노(7회), 야마모토(8회)의 빠른 속구와 컴퓨터 제구력에 맥을 추지 못했다.

한국팀은 양현종이 초반 너무 많은 공을 던지는 바람에 4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했고 이영하(4회)와 조상우(6회), 하재훈(8회)이 이어 던지며 분전했으나 올림픽 출전이라는 목표 달성에 만족해야 했다.


조성준 기자 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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