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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석탄발전 미세먼지 90%·원전사고 99%↓·전기차 내구성 5배↑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공청회 개최...에너지전환 선도 16대 에너지기술분야 도출

입력 2019-11-18 11:00   수정 2019-11-18 10:54

공청회안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10년 후 현재보다 2배 이상 저렴한 태양전지, 석탄화력 미세먼지 90% 저감, 원전 안전사고 99% 감소, 전기차 주행거리 2배 및 내구성 5배 이상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에너지기술개발계획 공청회가 열렸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및 ‘에너지 기술개발 로드맵’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향후 10년간 에너지기술개발에 대한 비전과 목표, R&D 투자전략과 제도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이날 공청회에서는 에너지전환을 위한 16대 에너지기술분야 도출과 청사진이 공개됐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에너지전환과 신산업 선도를 위한 에너지기술 강국 도약’을 중장기 비전으로 △에너지 신산업 육성 △깨끗·안전한 에너지 공급 △고효율 저소비 구조 혁신 △분산형 에너지 확산 등의 중점과제가 마련됐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16대 중점기술 분야로는 △태양광 △풍력 △수소 △에너지신소재 △원자력 △청정발전 △에너지안전 △자원개발 △순환자원 △산업효율 △건물효율 △수송효율 △빅데이터 △지능형전력망 △에너지저장 △사이버보안 등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으로 우선, 태양전지는 효율향상과 동시에 현재 대비 2배 이상 저렴해지고 세계 최고효율 차세대 태양전지 조기 상용화로 기술 선도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석탄화력 미세먼지 90%, 온실가스 배출 25% 이상을 저감해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원전 안전사고 확률을 100분의 1수준으로 대폭 줄이고, 미자립 해체기술을 조기 확보해 안전하고 신속한 원전해체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또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를 800km, 연료전지차 내구성은 50만km 이상 늘려 휘발유·디젤 차량 수준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16대 중점기술을 대상으로 분야별 세부 이행방안을 담은 로드맵을 수립, 총 50개의 추진과제를 도출했으며, 향후 에너지 R&D 투자 확대와 더불어 중점기술 분야에 90% 이상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따라서 △대형·장기 프로젝트 △실증연구 △안전관리 △보급연계 중심으로 에너지 기술개발 체계를 개편한다. 이를 위해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분야에 국가적 역량을 결집한 대형·중장기 플래그쉽 프로젝트 추진과 수요-공급기업이 공동 연구하고, 공급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수요기업이 실증·검증, 구매하는 수요연계형 R&D를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신기술 조기 실증,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확대하고, R&D 전주기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또한, 시험·평가기술 개발 및 기술기준 제정을 위한 ‘Post R&D’를 도입, 기술개발 성과에 대한 보급과 확산에 나선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인사말에서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과 로드맵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기술혁신에 기반한 에너지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 내달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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