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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물 시장 잡아라”... 오리온, 신제품 생수 500㎖ 가격 삼다수보다 비싸게 책정

입력 2019-11-18 10:57   수정 2019-11-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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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제주용암수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이 새롭게 출시하는 제주 용암수 가격을 생수시장 부동의 1위 제주삼다수보다 높게 책정해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오는 26일 제주용암수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생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가격은 530㎖ 기준으로 편의점에서 1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제주삼다수(500㎖ 기준, 950원)보다 50원 비싼 가격대다. 단 오리온 편의점 소형 제품은 530㎖로 삼다수보다 30㎖가 많다.



오리온은 소용량 제품을 먼저 출시하고 다음달 2ℓ 제품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오리온의 이 같은 가격 정책은 지난달 1+1 할인 행사를 실시하며 중저가 시장까지 확대한 제주삼다수보다 좋은 제품으로 마케팅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품질 면에서 제주 용암수가 프리미엄 생수에 버금가는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는 자신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은 제주 용암수의 미네랄 함량을 높이기 위해 바닷물에서 염분을 제거한 후 다시 미네랄을 주입하는 공법을 택했다. 일반적 생수보다 제조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단가가 높다는 점도 가격을 높게 책정한 요인 가운데 하나라고 오리온 측은 설명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국내보다 내년 상반기 진출하는 중국 프리미엄 물 시장 점령에 더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 병입수(생수·탄산수) 시장은 2016년 26조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생수 시장(2018년 기준 1조3600억원)의 20배에 달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가격 변동 요인이 있지만 삼다수보다 가격을 높게 책정한 것은 맞다”며 “프리미엄 물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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