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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업계 최초 '스마트 수어방송' 개시…인식 개선 캠페인도

입력 2019-11-20 09:50   수정 2019-11-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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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모델들이 자사 지역채널 오리지널 프로그램 셰프의 팔도밥상 화면 옆에서 ‘편하다’(왼쪽)와 ‘새롭다’(오른쪽)를 수어로 표현하며 스마트 수어방송 서비스 시작을 알리고 있다.(사진제공=CJ헬로)

 

CJ헬로는 케이블TV 최초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수어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수어와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제고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스마트 수어방송은 사용자가 직접 TV 속 수어방송의 위치와 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TV 오른쪽 하단에 16분의 1 크기로 고정된 기존 수어방송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CJ헬로는 이용자가 가장 많은 헬로TV HD 셋톱박스에 해당 서비스를 우선 적용했다. 향후 대상 셋톱박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CJ헬로는 실사용자인 청각장애인의 의견을 수렴해 시범서비스 사용자 대부분이 만족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먼저 수어방송 크기를 5단계로 구분해 최대 4배까지 키울 수 있고, 본 방송과 분리해 TV 절반 가량 크기로 확대 가능하다. 또 방송화면 및 자막과의 배치를 고려해 수어방송을 상하좌우로 이동시킬 수 있어 가시성이 높아졌다.

스마트 수어방송은 간단한 설정만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헬로TV 시스템 설정 메뉴에서 스마트 수어방송을 ‘사용’으로 선택하고, 수어방송이 지원되는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면 스마트 수어방송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서비스 실시에 맞춰 CJ헬로 지역채널 오리지널 프로그램 ‘셰프의 팔도밥상’도 수어방송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KBS2·SBS·MBC·YTN·JTBC·TV조선 등 6개 채널의 뉴스·드라마·예능·교양 프로그램에서 스마트 수어방송을 지원한다. 스마트 수어방송 주관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수어방송 편성 비율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CJ헬로는 ‘수어, 또 하나의 언어’를 주제로 특별 캠페인도 펼친다. 이를 통해 수어 관련 정책과 사업 활성화를 돕는다는 목표다. 이번 캠페인은 유명인사들이 참여한 영상 제작과 손글씨 작성 SNS 릴레이 이벤트로 구성되며, 11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수진 CJ헬로 CSV경영팀장은 “미디어 기술 혁신의 혜택이 차별 없이 전해지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는 청각장애인 대상 고객서비스도 고도화했다. 2015년부터 운영한 수어 전문상담서비스 ‘씨토크’를 비롯해 이달부터 헬로다이렉트샵에 청각장애인 전용 페이지를 개설해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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