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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암 발병' 익산 장점마을 주변 마을에서도 암환자 속출

입력 2019-11-20 10:43   수정 2019-11-20 10:43

'암 집단 발병' 장점마을과 주변 마을들<YONHAP NO-3321>
비료공장에서 나온 발암물질 때문에 암이 집단으로 발병한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과 인근 마을을 드론으로 찍은 사진. 뒤쪽의 산 아래 파란색 건물이 발암물질을 배출한 비료공장이며, 사진 왼쪽의 첫번째 마을이 왈인마을, 집들이 길쭉하게 늘어선 가운데 마을이 장점마을, 오른쪽 삼각형 모양 마을이 장고재마을이다. (연합)

비료공장에서 나온 발암물질로 집단 암 환자가 발생한 익산 장점마을의 인근 마을에서도 암 환자가 속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9일 익산시 등에 따르면 암 환자가 발생한 왈인마을과 장고재마을은 문제가 된 비료공장에서 1㎞ 안팎에 위치한 마을이다.



지금까지 왈인마을은 전체 주민 56명 중 6명, 장고재마을은 57명 중 3명의 암환자가 발생했다. 암의 종류도 폐암, 간암 등 장점마을과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다.



익산시는 장점마을을 비롯한 인근 마을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억1400만원의 예산을 활용해 사후관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건강 회복과 실추된 시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에서는 인근 비료공장에서 배출한 연초박(담뱃잎 찌꺼기)으로 암이 집단 발병해 주민 99명 중 22명이 암에 걸리고 이 가운데 14명이 사망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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