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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로 바뀌는 獨히틀러 생가…“극우성지 될까봐”

입력 2019-11-20 14:30   수정 2019-11-20 14:31

히틀러 생가
오스트리아 북부에 있는 히틀러 생가 (EPA=연합)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범인 독일 아돌프 히틀러의 오스트리아 생가가 경찰서로 바뀐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나치 독일의 지도자였던 히틀러 생가가 신(新)나치주의 등 극우세력의 ‘성지(聖地)가 되는 것을 막으려는 일년간에 걸친 법적투쟁 끝에 오스트리아 정부가 이 건물을 경찰서로 개조하기로 했다.



오스트리아의 볼프강 페쇼른 내무장관은 “경찰이 앞으로 그 집을 사용하기로 한 것은 이 건물이 결코 나치즘을 기념하는 장소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라고 강조했다.

히틀러 생가는 전 세계 나치 추종자들의 이목을 끄는 곳으로 히틀러의 생일인 매년 4월 20일이면 이 건물 앞에서 파시즘 반대 집회도 열리고 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2016년에 이 건물을 강제 매입하는 법까지 만들어 소유권을 확보하면서 생가의 소유주인 게를린데 포머에게 90만달러(약 10억5000만원)을 제시했다.

포머는 보상금 액수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올해 8월 정부측 제안대로 대법원이 보상금을 확정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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