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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폐쇄에 식약처 행정처분까지… 디아지오코리아 잇단 수난

입력 2019-11-22 06:00   수정 2019-11-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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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유통기한 미표기 제품(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조니워커’와 ‘윈저’ 등을 판매하는 디아지오코리아가 공장폐쇄에 이어 식약처에 과징금까지 받으며 수난을 겪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일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디아지오코리아가 수입 판매하는 아일랜드 맥주인 ‘기네스 드래프트’ 일부 제품 식품위생법 위반에 대한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적발돼 영업정지 처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과징금까지 받은 것이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4조 3항 따르면 식품, 주류 등에 제조연월일, 유통기한 또는 품질유지기한 등을 표시하여야 하며 그 표시가 없거나 표시방법을 위반한 식품 등은 판매할 목적으로 수입·보관·진열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수 없다. 디아지오가 수입하는 일부 기네스 드래프트 330㎖ 유리병 제품은 유통기한 표기가 없이 판매하다 해당 법률 위반으로 적발됐다.



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이 전량 회수 됐으므로 행정처분은 영업정지와 과징금이 같이 부과됐다”며 “표시 관련 법률 위반 과징금의 범위는 기업의 매출액에 따라 달라지는데 매출 400억이 넘으면 통상 영업 정지일 하루 당 약 1300만원 씩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디아지오코리아 측은 “해당 제품은 직수입 제품인데 아일랜드 공장에서 제조될 때 기계적인 문제가 있어 일부 제품에 품질유지기한이 표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식약처 권고에 따라 해당 제품은 전량 폐기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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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 이천 공장 전경 (사진=연합)

 

디아지아코리아는 위스키 시장 하락으로 지속적인 부진을 겪고 있다. 2011년 1095억원을 기록했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372억으로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전년동기 45.17%(약 255억 이상) 떨어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디아지오는 1981년 설립된 경기 이천 공장의 운영을 내년 6월 종료하기로 했다. 2009년 공장을 매각 후 20년간 임차해 스미노프와 굽납용 윈저 등 총 200만 상자의 위스키를 생산했지만 영업실적 악화와 경쟁력 저하로 공장 가동률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10년여 만에 가동 중지를 결정한 것이다.

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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