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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엔터 고소' TRCNG 우엽·태선, 오늘(21일) 경찰 출석…고소인 조사 진행

입력 2019-11-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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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CNG 멤버 우엽(왼쪽)과 태선 (사진=TRCNG 인스타그램)

소속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그룹 TRCNG 멤버 우엽(조우엽·19)과 태선(양태선·19)이 경찰에 출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우엽과 태선은 법률대리인과 함께 21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앞서 지난 4일 TS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두 사람은 12일 TS엔터테인먼트를 아동학대, 특수폭행, 금전 갈취 등의 명목으로 고소했다.

법률대리인은 계약해지 사유로 대표이사의 장기 부재 및 소속 연예인들과의 법적 분쟁 등으로 인한 회사의 매니지먼트 능력 상실, 미성년인 멤버들에 대한 안무책임자인 박 모 이사의 상습 아동학대, 윤 모 안무팀장의 특수폭행치상 등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우엽과 태선의 주장은 일방적인 것으로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들의 행동은 TRCNG의 활동 전체에 피해를 주고 있다. 당사의 명예를 훼손시킨 부분 등 손실을 일으키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2017년 데뷔한 그룹 TRCNG는 향후 우엽과 태선을 제외한 8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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