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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권 LINC+사업단, ESI 지수 공동 개발.."실질적 협력으로 공동 발전 모색"

입력 2019-11-22 21:46   수정 2019-11-22 21:46

부산권 LINC+
부산권 6개 대학 LINC+사업단이 ESI지수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지역발전에 협력을 다짐했다.
부산광역시를 배경으로 지역 혁신 활동을 수행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링크플러스, LINC+) 6개 사업단(고도화형)이 실질적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나섰다.

대부분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이 비교 평가를 통해 당락이 결정됨에 따라 같은 지역 내 대학들은 연대와 협력보다 경쟁에 익숙한 게 사실이다. 하지지만 22일 오후 제주 대명 샤인빌에서는 동서대, 동명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소속 LINC+ 사업단장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ESI 개선을 위한 공동 세미나 및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LINC+사업의 지역사회 프로그램과 ESI연계’특강,‘부산권 LINC+사업단의 ESI 개선 방향’을 주제로 한 패널 토의가 황기현 동서대 LINC+사업단 부단장의 주재로 이뤄졌다.



ESI(Economic Social Impact Index)는 대학에서 산학협력을 통해 창출하는 성과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 및 정성적으로 측정하는 지수로,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2017년 LINC+사업부터 도입됐다. 현재 대다수 LINC+ 참여 대학은 자체적으로 ESI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으며, ESI 성취 정도에 따라 사업성과를 평가 받기에 보안 사항으로 취급하고 있다.

하지만 각 대학이 개발한 ESI지수는 객관성과 적합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로 제기돼 왔다. 특히 영국, 미국 등의 국가가, 대학이 입지한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기준을 만들고 이를 홍보함으로써 권역 내 대학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대학은 지역사회에 대한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논리적인 지표가 부족하다. 또, 대학의 역할에 대한 업무 측정 방식이 실질적, 구체적 성과를 중심으로 하기보다는 단순 프로그램 추진 실적으로 국한됨에 따라 지역사회와 경제 활성화에 끼친 영향력을 내용으로 하는 개념이 들어설 수 없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 보안 사항을 공개하고 ESI를 공동으로 정립하기로 뜻을 모은 6개 대학 사업단장들은 “이번 행사로 ESI 지수의 객관성 보장뿐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협력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LINC+ 사업이 명시한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의 사회적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협력을 보다 긴밀히 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부산 대학들의 이러한 결단은 예전부터 산학협력단 간 협력이 두터웠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부산시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대학 간 협력을 지원하는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의 모델이 된 ‘시 산학협력단’을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결성해 운영할 만큼 지자체와 대학, 대학과 대학 간

결속력이 긴밀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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