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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홍콩세일, 마르크 샤갈 작품 약 38억 낙찰

홍콩 시위 속에도 낙찰률 79% 달성

입력 2019-11-25 17:16   수정 2019-11-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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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샤갈(Marc Chagall), 파리의 풍경(Paysage de Paris), oil and tempera on canvas, 131.5×162.3cm. (사진=서울옥션)
홍콩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 31회 서울옥션 홍콩세일’이 낙찰률 79%, 낙찰 총액 한화 약 115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경매는 홍콩 시위에도 불구하고, 한국 근대 및 현대 작가, 해외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마르크 샤갈(Marc Chagall)의 작품 ‘파리의 풍경(Paysage de Paris)’은 약 38억원(HKD 2500만)에 낙찰됐다. 이 작품은 화면을 자유롭게 떠다니는 도상들이 마치 마술 무대를 보는듯한 극적인 효과를 선사한다.

또 많은 기대를 모은 중국 현대 미술가 리우 예(Liu Ye)의 2005년작 ‘집으로 가는 길(The Long Way Home)’은 이번 경매 작품 중 가장 많은 경합을 벌였다. 특유의 색감과 완벽한 균형을 이룬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약 14억3000만원(HKD 950만)에 경매를 시작해 약 23억원(HKD 1550만)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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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예(Liu Ye), 집으로 가는 길(The Long Way Home), oil on canvas, 180×219.5cm,2005. (사진=서울옥션)
이 외에도 데이비드호크니, 카우스, 요시토모 나라 등의 해외 작가 작품도 새 주인을 찾았다. 데이비드호크니(David Hockney)의 ‘거울과 함께 모인 그림(Pictured Gathering with Mirror’는 약 7200만원(HKD 48만)에 낙찰됐다. 카우스(Kaws)의 작품은 2점 모두 낙찰됐는데 그중 ‘피노키오(Pinocchio)’는 약 1억3000만원(HKD 85만)에 낙찰됐다. 요시토모 나라(Yoshitomo Nara)의 작품은 5점 모두 낙찰됐으며, 그중 ‘무제(Untitled)’는 약 1억2000만원(HKD 80만)에 낙찰됐다.

한국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도 새 주인을 찾았다. 김환기의 1972년작 ‘18‒II‒72 #221’은 점, 선, 면으로 대치돼 내밀한 서정적 세계의 심화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약 22억원(HKD 1450만)에 낙찰됐으며, 백남준의 1998년작 ‘티비 첼로 TV Cello’는 약 2억4000만원(HKD160만)에 낙찰됐다. 또 이왈종, 이배, 최명영 등 한국 작가들의 작품도 좋은 반응을 보이며 낙찰됐다.

한편 올해 12월 서울옥션은 홍콩SA+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다양한 전시와 경매를 진행한다. 먼저 서울옥션홍콩 SA+에서는 내년 1월 12일까지 국내외 근현대 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 ‘WINTER COLLECTION’을 만날 수 있다.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는 파리와 뉴욕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최울가의 개인전 ‘WHITE BLACK RED’를 12월 8일, 회화·빈티지 가구·공예품으로 구성된 전시 ‘Collecte’를 12월 18일까지 진행한다. 또 서울옥션은 12월 12일 ‘12월 온라인 경매’(프리뷰는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12월 18일 ‘제 154회 미술품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프리뷰는 부산과 서울에서 진행된다.


홍보영 기자 by.hong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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