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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형' 메시, 통산 6번째 발롱도르 수상 새역사…호날두는 시상식 불참

입력 2019-12-03 09:24

리오넬 메시 발롱도르
리오넬 메시 발롱도르 수상. 사진=프랑스 풋볼
‘우리형’ 리오넬 메시(32·FC 바르셀로나)가 축구계 최고 권위 상인 발롱도르를 통산 6번 수상하며 새역사를 썼다.



메시는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국가별 언론인으로 구성된 기자단 투표에서 1위로 선정돼 영예를 안았다.

메시는 올해 41득점과 함께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라 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통산 6번째 수상.

메시는 이날 시상식에서 “처음 발롱도르를 받았던 날이 여전히 기억 난다. 오늘 여섯 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발롱도르는 늘 특별한 상”이라며 “그러나 내게 더 중요한 건 팀의 성공이다. 나를 뽑아준 기자단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그리고 팀 동료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꿈을 멈추지 말고 늘 축구를 즐기라는 아내의 조언이 힘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메시의 뒤를 이어 아쉽게 발롱도르 수상을 놓친 선수는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28·리버풀)였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의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지만, 메시의 독보적인 활약에 밀려 수상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한편 메시와 함께 발롱도르 5번째 수상을 기록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는 기자단 투표 3위로 발롱도르 타이틀을 놓쳤다. 호날두는 이날 발롱도르 시상식에도 불참했다.



■2019 발롱도르 TOP 10



1.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2.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4. 사디오 마네(리버풀)

5.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6.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7. 알리송(리버풀)

8.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9.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10.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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