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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발롱도르 22위로 역대 아시아 최고순위… 월드 클래스 입증

입력 2019-12-03 09:07   수정 2019-12-03 09:14

SOCCER-ENGLAND-T... <YONHAP NO-1056>
토트넘의 손흥민이 2019 발롱도르에서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의 순위를 기록하며 월드 클래스로 확실히 인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2019 발롱도르에서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의 순위를 기록했다. UEFA ‘올해의 팀’ 공격수 후보에 이어 AFC ‘국제선수상’ 3번째 수상 등 그야말로 올 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면서 월드 클래스로 확실히 인정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22위를 차지해 역대 아시아 선수로는 최고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에는 설기현과 박지성이 발롱도르 30인 후보에 이름을 올리긴 했으나 손흥민은 기존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자였던 이라크의 유니스 마흐무드(2007년)의 29위를 앞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앞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등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팀(Team of the Year)’ 후보에 오르는 등 올해 물오른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UEFA는 올 해 유럽 각국의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에서의 활약을 기반으로 50명의 후보를 선정했는데, 손흥민은 공격수 후보 15명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와 호날두, 무함마드 살라, 에덴 아자르, 킬리안 음바페 등과 어깨를 겨룰 만한 유럽 최정상급 공격수로 공인 받은 것이다. UEFA ‘올해의 팀’은 내년 1월 9일까지 진행되는 팬 투표로 결정된다.

손흥민은 지난 달 2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연간 시상식에서도 통산 3번째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



이 상은 AFC 가맹국 선수 가운데 해외 무대에서 뛰는 선수 중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손흥민은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 상을 수상해 아시아권에서 대항마가 없을 정도다.

일본의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이 함께 후보에 올랐으나 유럽 리그에서의 손흥민에 필적할 만한 선수는 없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최근 맹활약하며 침체되었던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1분 알리의 선제골과 후반 24분 무사 시소코의 쐐기 골을 도와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 6호 도움을 올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최근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갔다. 특히 무리뉴 감독 취임 이후 3연승에 선봉장 역할을 하는 등 괄목할 활약이다.

손흥민의 올 시즌 공격 포인트는 총 17개로 늘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 6도움,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변함 없는 골 결정력은 물론 엄청난 어시스트 실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날 발롱도르 시상식에서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통산 6번째 발롱도르에 선정돼 신계(神界)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따돌리고 역대 최다 수상자로 선정됐다.

메시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회 연속 수상 후 2015년에 이어 2019년에도 발롱도르를 수상해 이전까지 최다 수상 동률이었던 호날두(2008년, 2013~2014년, 2016~2017년)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호날두는 이날도 시상식장에 얼굴을 보이지 않아, 최근 골 결정력 저하에 따른 원성과 함께 성실성 결여를 이유로 언론의 뭇매를 맞았다.

김민준 기자 sport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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