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전관왕’ 최혜진, KLPGA 투어 2020 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우승 도전

6일 베트남서 개막…박지영은 타이틀 방어 나서
데뷔 2년차 조아연·임희정 ‘샷’ 경쟁 볼 만

입력 2019-12-04 15:27   수정 2019-12-04 15:29
신문게재 2019-12-05 11면

최혜진 11번홀 티샷 날리고 있다
최혜진.(사진=KLPGA)

 

‘전관왕’ 최혜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 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총 상금 7억 원)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KLPGA 투어 데뷔 2년차였던 지난 시즌 최혜진은 메이저대회 1승 포함 5승을 올리며 상금과 평균타수, 대상과 다승 등 6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특히 최혜진은 2017년 12월 2018 시즌 KLPGA 투어 개막전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그리고 데뷔 첫 우승을 초대 챔피언으로 장식하며 KLPGA 투어 흥행 메이커로 떠올랐다.



이 대회는 2018 시즌부터 KLPGA 투어 개막전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베트남 호찌민 인근 트윈도브스 골프장(파 72·6579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KLPGA 투어 선수 86명과 베트남협회 등 해외선수 10명, 추천 선수 7명(프로 3명·아마추어 4명) 등 모두 102명이 출전,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기 위한 치열한 샷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최혜진은 지난 시즌 상승세를 이어가며 2년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하고, 데뷔 3년차 역시 자신의 시즌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최혜진은 “프로 데뷔 후 처음 우승을 차지한 대회라 더욱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특히 2020 시즌 개막전이지만 2019년의 마지막 대회로 열리는 만큼 잘 마무리해 기분 좋게 올해를 끝마치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그는 “현재 샷 감, 컨디션 등 전체적으로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0 시즌은 올해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아쉬움이 많이 남지않는 후회 없는 시즌을 만들기 위해 동계훈련을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아연  3번홀 티샷 날리고 있다
조아연.(사진=KLPGA)

 

이번 대회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작년 이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2019 시즌 신인 돌풍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조아연과 임희정의 샷 대결이다. 조아연은 지난 시즌 2승을 올리며 신인상을 수상했고, 임희정은 전반기 부진을 딛고 후반기에서만 3승을 올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골프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

특히 임희정은 1일 경북 경주에서 끝난 이벤트 대회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배들을 상대로 3전 전승으로 맹활약을 펼쳐 KLPGA 팀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임희정 5번홀 아이언 티샷 날리고 있다
임희정.(사진=KLPGA)

 

작년 대회에서 마지막 날 2타 차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한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박지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더 이상 우승과 인연을 못했다. 하지만 시즌 내내 안정감 넘치는 경기력을 보이며 27개 대회에 출전해 한 차례 기권을 제외하며 모두 컷을 통과해 2015 시즌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박지영은 “작년에 생각지도 못하게 우승을 하면서 첫 승을 했을 때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렸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보기 없는 플레이를 목표로 잡았다. 보기 없이 플레이하다 보면 타이틀 방어의 기회가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2승씩을 올리며 KLPGA 투어 흥행을 이끌었던 조정민과 이다연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또 지난 시즌 신인으로 첫 우승을 올리지 못했지만 신인 돌풍의 중심에 있었던 이가영, 이소미, 박현경 등은 데뷔 2년 차를 시작하는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밖에 2019 시즌 KLPGA 드림투어에서 3승을 올리며 상금 1위를 차지한 황예나와 2승을 기록한 김지수가 정규투어 복귀전에 나선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브릿지경제 핫 클릭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