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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국제두루미재단, 두루미 보호 협력 논의

김광철 군수“생물자원 보존 통해 남북교류협력 강화에 좋은 계기 될 것”

입력 2019-12-04 14:45







연천군, 국제두루미재단 두루미 보호 협력 논의
연천군은 지난3일 민통선 이전에 따른 두루미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해 국제두루미재단과 상호 우호 협력 관계 등을 논의했다.[사진=연천군 제공]
경기 연천군은 지난3일 민통선 이전에 따른 두루미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해 국제두루미재단과 상호 우호 협력 관계 등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국제두루미재단(ICF, International Crane Foundation)은 전 세계 두루미를 보호하기 위해 1973년 미국에서 설립된 비정부기구로, 현재 45개국을 대상으로 두루미 연구 및 보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북한에서도 두루미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를 5년간 진행해 유기농법 도입을 통한 농작물 생산량 증가와 생물 다양성 향상의 성과를 냈다.

현재 두루미는 DMZ 지역에 제한적으로 월동하고 있지만, 보호지역이 없어 생존에 위협을 받는 상황이다.

이날 김광철 군수는“향후 국제두루미재단과 MOU를 통해 두루미의 서식지 보존 및 두루미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생물자원 보존을 통해 남북교류협력 강화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천=박성용 기자s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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