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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기술 넘어 미래 이끈다’ 기능한국인 수기집 발간

기능한국인들 장학금 1억1300만원 전국 특성화고에 전달

입력 2019-12-04 15:14

'2019 기능한국인 수기집 발간 기념식'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가운데)이 4일 오전 서울 그랜드힐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기능한국인 수기집 발간 기념식’에서 기능한국인에게 수기집을 수여했다(연합).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19년 기능한국인 수기집 ‘기술을 넘어 미래를 이끄는 사람들, 기능한국인’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발간해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이번 수기집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13인의 기술 인생에 대한 성공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이날 오전 그랜드힐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현대도금 윤희탁 대표, 아이엔테코(주) 김익진 대표 등 기능한국인 13인에게 수기집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기능한국인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등에 대한 취업 지원을 위해 내년에 400개의 일자리 창출 목표를 세우고 지역 단위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또 청소년들이 기능·기술인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 1억1300만원을 전국 특성화고 학생 110여 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임서정 차관은 기념사에서 “기능한국인 제도는 지난 13여 년간 154명의 기능한국인을 배출하여 국가 경제의 성장과 국민 생활의 개선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숙련기능·기술인들이 우대받는 문화가 널리 퍼지고 나아가 능력 중심 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박명원 기자 jmw2021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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